스스로 철들었다고 말하기 오글거리지만
20대땐 버는족족 친구들과 술에 돈쓰기 바쁘고
군댈 오래다녀와서리 휴가나오거나 집에 올라오면 또 족족 위와 동일상황에
어머니와 얘기도 몇마디 못한채 내려간적도 많고
항상 내상황만 이해해달라 변명하기 일쑤...
뭣좀 해달라시거나 어디좀 가자하면 매번 귀찮다 담에 해드릴께요라고 또 미루고...
다큰 애기였죠...제가 생각해봐도...
근데 30대 중반부터 신이들린건지...가족이 너무 소중해지고
행복한 순간에는 캡쳐하는 마냥 나중엔 많이 그립겠지란 생각과
이때가 아니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듭니다.
그래서리...지금은
어머니께서 뭐 먹고싶다하면 바로 외식하거나 나가서 사오게되고
집에 들어갈때도 가족들 좋아하는것들 바리바리 챙겨들어가고...
당신이 원하시는것들 있으면 다 해드리려 노력하고
이젠 귀찮다가 아니라 아! 지금아니면 다신 못해드릴수 있다는 맘에 항상 움직이게 됩니다...
뭐...짱공식구들 다 하고 계신거겠지만...스스로 많이 변한듯해서요...^^;
휴일에 강게이 기다리며 뒹굴하다 엄니가 장윤정 노래 흥얼거리시길래...갑자기 장윤정 수원콘서트가 생각나
vip석 예매하고주절거려봤습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