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스 용달 운임비 보통 다 이런식으로 윤영 하나요??

가린샤 작성일 15.08.27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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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티비 한대를 샀는데요. 워낙커서 판매자분이 다마스 용달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판매자가 거래 시간에 맞춰서 다마스 예약하고 거래시간에 판매자 집앞까지 가니 기사님이 미리 와있더군요.

 

그래서 다마스 기사님이랑 판매자, 저 이렇게 판매자 집에가서 티비를 갖고 올라갔습니다.

 

근데 기사님이 티비를 보호할수있는 포장지라던가 담요 같은걸 아예 안갖고 왔더군요.

 

판매자가 기사님한테 가전제품이라서 꼭 있어야한다고 하니까 그냥 없다고 해서 일단 티비를 뺐습니다.

 

그상태로 싣어버리면 백프로 망가질수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있었는데 다행히 집에 뽁뽁이가 있더군요.

 

그래서 기사님이 그거좀 쓰자고해서 기사님이랑 저랑 둘이 같이 포장을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분한테 돈을주고 기사님이랑 저만 티비를 들고서 내려오는 중에 제가 운임비 2만8천원 드리면되죠?

 

하니까 기사님이 정색을 하면서 이렇게 포장까지 다해줬는데 돈을 더내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얼마나 드려야 하냐고 물어보니 3만5천원을 달라내요..

 

그돈 낼순있지만 생각해보니 이사람이 올때부터 티비를 포장할수있는 재료들도 하나도 안갖고오고

 

뽁뽁이도 판매자한테서 받은거를 저랑 둘이서 같이 포장을했는데 내가 왜 돈을 더내야하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가 싣고갈 물건이 고가의 티비인거를 알았음에도 아무런 보호도구 없이 오고 

 

포장지도 판매자가 준거로하고 그것도 포장을 나랑같이 했는데 왜 돈을 더내야하냐고 했습니다.

 

그러고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3만원으로 합의보고 집까지 왔습니다..

 

나중에 판매자분께 사정 이야기하니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본인은 서울에서 서울이면 다 2만원정도로 생각을 했다고 하면서..

 

아 이동거리는 한 15키로? 정도였습니다. 서울에서 서울..

 

 

뭐 제가 용달 같은건 한번도 이용을 안해봐서 보통 이런식으로 다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만약에 기사 아저씨 말이 맞다면 제가 반성을 할 생각으로 질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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