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버스를 탔는데 정말 기분나쁜일을 겪었습니다
식당가서 음식에 머리카락 정도는 나와도 아무말도 없이
그냥 먹을정도로 클레임 안걸고 살면서 어디가서 손님 이라고
진상 부린적 1번도 없는데
조금 전에 내릴곳이 다 와서 벨을 눌렀습니다
핸드폰 게임에 정신이 팔려서
내려야할 정류장이 아닌 그 전 정류장에서 벨을 눌러
버스가 엉뚱한곳에 섰습니다
더군다나 내릴 사람이 아무도 없고 탈 사람도 없어
괜히 정차하게 된거죠...제가 잘못눌렀기 때문에 ...
죄송합니다 다음에 내릴게요 라고 기사한테 말을 했는데
빽미러로 절 쳐다보면서...
C발 어쩌고 저쩌고 하더군요
C발은 확실히 알아들었습니다
잘못 눌러서 사과까지 했는데 c발 소리까지 들어야되나
근데 더 짜증나는 건
제가 내린뒤 제 걸음속도에 맞춰 차를 3초정도 서행 하면서
저를 계속 쳐다보면서 가더라구요 .....ㅋㅋㅋ
아침부터 진짜 기분 졸라 잡치네요
벨 1번 잘못 눌러서 죄송합니다 사과까지 했는데
C발 소리까지 들어야하나요?
너무 화나서 버스회사에 전화 걸었는데 안받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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