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주말의 TV리뷰 - 무한도전에 나온 하시마 섬 역사와 진실

얼륙말궁뎅이 작성일 15.09.07 16: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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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배달의 무도' 세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광희와 형돈은 유럽으로, 유재석과 하하는 하시마섬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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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마섬은 일본 근대화의 상징으로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가 숨쉬는 장소입니다.

하시마섬은 2009년 유네스코 산업유산 후보로 잠정 등록된 후 연일 관광객으로 북적였지만

 ‘산업유산’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으로 감옥섬, 지옥섬의 악명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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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마섬은 일본 나가사키 시에 있는 무인도입니다.

군함과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군함도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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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까지는 탄광 도시로 유명했지만 폐광 후 당시 건물들은 그대로 남겨둔 채 버려졌습니다.

1890년부터 대표적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소유였다가 2000년 들어서 정부에 무상으로 양도되어 나가사키 시의 소유가 된 것입니다.

 

좋은 품질의 강점탄이 채굴되어 일본 근대화를 지지해 온 탄광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전혀 다른 의미기 있는 그곳

 

 

석탄 출탄량이 최고의 정점을 찍었던 1940년대는 중일 전쟁이 일어나고

우리나라는 일본이 강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석탄을 채굴할 인력이 모자라자 한국의 젊은이들을 강제 동원 하였습니다.

 

그들은 1,000m 깊이의 몸을 움직이기 조차 힘든 갱도에서  하루 12시간,

심할 땐 16시간 동안 일하면서 비료에나 쓰일 법한 음식을 제공 받으며

안정장치라고는 고무줄 하나 뿐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동영상 보러 가기  

 

 

지난 7월 5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일본은 '강제 노동이 아니다' 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12일에 방송될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군한도(하시마선) 편

 예능이지만, 무한도전의 힘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그닥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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