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9개월만에 재발햇어요

지방육종암 2기 15cm짜리를 개복하고 때어내고 항암은 안하고 음식가려먹고 생활조절했는데

조금 나아지니 긴장을 늦춰서 이렇게 된거같아 기분이 안좋내요..

수술하고 장폐색증때문에 무엇을 먹어도 항상 긴장했고 장이 막혀서 응급실만 5번은 갔을겁니다

부모님께는 아직 말씀안드렸고 친구와 얘기했는데..

그냥 담담하다 수술또하면 된다라 했는데..

다음년도엔 다시 사회에 복귀하려햇는데 우울하고 슬픕니다..

내인생은 왜이렇게..어디서부터 꼬인걸까요?

내청춘이 너무 아깝고 억울하다 생각이듭니다..

30살..인생이 별거없다는걸 깨달았고 겸손하게 가족과 친구와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면

된다는걸 이젠 아는데..

예전처럼 평범한 삶은 돌아갈수없는건가..슬픕니다 이런저런생각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