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족 9년차? 정도됐는데
너무 물어보고 싶은게 있오 글쓰게되네요.
여친이 친구랑 클럽에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는 클럽가면 춤만추는 친구고요.
전 그래서 ㅇㅋ 했습니다. 여친을 믿거든요.
그날 뜨문뜨문 카톡하며 뭐입고갔어? 라고 물었더니
원피스라고 하더라고요.
잘 다녀왔다고 생각하고 몇일뒤에
클럽을 같이 다녀온 친구 페북에서
비키니를 입고 이태원 풀파티에서 놀다가 찍은
사진을 봤습니다.
여자친구는 말하고 간거고 비키니 위에 원피스를 입었었으니
미안할게 없다 라는 반응이고요.
사실 워낙 믿어서 아무일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미안한 마음이 아예 안들만큼 사소한 일은
아닌거같아서요.
이해 정도의 차이일까요?
씹츄레이션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