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젊은 부부가 탔습니다. 한 30대 초반쯤?
바닥을 보며 남편이 묻습니다.
"그거 조금했는데 힘들어?"
그러자 엘리베이터 버튼만 보는 체로 아내가 답합니다.
"뭐가 조금이야... 3시간 반이나 했는데..."
그리고 부부와 저는 내렸습니다.
근데 왜 저는 이 짧은 질의답변에 야릇한 생각이 드는지...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