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34,500원 2000 0.9%)은 군인 고객이 하루 2200원(부가세포함)으로 휴가, 외박 시 음성과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지켜줘서 고마워'를 오는 7일 출시한다.
'지켜줘서 고마워'는 기본요금제 일할 계산 없이 사용일 기준으로 과금된다. 매번 가입할 필요 없이 정지 일시해제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군인 고객이 입대 시 장기 정지 신청을 하고 휴가 시에만 정지 일시해제를 하는 이용형태를 감안해 설계됐다.
'지켜줘서 고마워' 서비스에 가입하면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는 하루 2GB가 기본제공되고, 초과시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사용일 만큼 1일당 1000 포인트씩 적립돼, 전역 후 기기변경 시 요금 납부나 단말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군 전역자 대상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도 선보인다. 군 전역 후 6개월내 신규가입, 기기변경하는 고객은 2년간 본인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를 매월 50MB에서 1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전국 지점, 대리점에서 전역증 또는 병적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된다.
임봉호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군인 고객의 이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고객이 필요한 혜택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