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지방변호사회 산하 인권위원회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지키며 노숙 농성하는 대학생 등의 법률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경찰의 '소녀상 지킴이' 소환조사에 따른 조치라고 합니다.
소녀상도 지키고, 소녀상 지킴이도 지키고...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2. 보건복지부가 돈은 주지 않고 지역 아동센터 종사자인 '생활복지사' 기본 급여를 150만 원 이상으로 높이라는 지침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동안 생활복지사 기본 급여는 지역 아동센터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왔습니다.
누리과정도 그렇고 말로만 하고 생색은 무지하게 내는구만~
3.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6일 동안 단식 농성을 벌였었던 '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생활고가 그 이유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천금 같은 자식 잃고 이게 무슨 일인지... 유민 아빠 힘내세요~~
4. 모바일 상품권이나 최저가 쇼핑몰 사업에 투자하면 매일 투자금의 2%씩 최대 200%까지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7천 명의 투자자로부터 400억 원을 받아 가로챈 유통업체 부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엄청나게 벌게 해준다고요? 그런 일이면 절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속지 마세요~
5. 하루에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과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간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간 경화 발생 위험을 44%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값이나 좀 내려주시지 그러냐... 뭔 보약도 아니고... 쩝.
6.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에는 종교계 인사들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존경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개신교 연합단체들이 구체적인 선거개입 계획을 내놓고 있어 여러 가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빤스 목사님은 출마하시나? 기도나 좀 쎄게 하시지 그러냐~
7. 통신사들이 내부적으로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하며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 외부에 알려질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한 통신사 홍보실 직원은 '보도할 거면 몇 퍼센트를 준다는 부분만이라도 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단통법으로 국민은 호갱 만들어 놓고 때 돈을 벌었단 얘기지... 에라이~
8. 국내 최대 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천 250명을 상대로 9월부터 33억 8천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투자대비 엄청 벌었네... 설마 이걸 지하경제 양성화한다고 하진 않겠지?
9. 세계보건기구가 사람을 해치는 동물의 순위를 매겼는데 3위가 뱀이었습니다.
해마다 5만 명이 뱀에 물려 목숨을 잃고 2위가 인간으로 해마다 47만5천 명이 사람에게 희생당합니다.
그리고 1위는 '모기'로 매년 72만 5천명이 모기가 옮기는 병으로 숨졌습니다.
그렇구나... 모기 잡는 일이 세상을 구하는 일이었어~
10. 새누리당에서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대해 융단폭격이 쏟아졌습니다.
'막장 패륜'이라는 원색적 비난까지 나왔습니다.
속이 많이 쓰리긴 할 거야... 근데 지난번 조경태 의원 새누리당 입당은 구국의 결단이었나?
11.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대형마트에서 봉지라면과 아몬드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짬뽕 라면과 허니 아몬드라고 합니다.
맛있는 건 알아가지고... 근데 여기서 사면 좀 싼가?
12. 한국 이슬람학회는 인천공항 메모는 테러와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IS 등 테러단체의 경고문으로는 적절치 않다는 주장입니다.
혹시 테러방지법을 애타게 바라는 세력이?... 그냥 아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
13.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대구에서 ‘진박연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대 법대 교수로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교수가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낙선할 경우 강단으로 다시 복귀하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자 바로 사직했습니다.
출마는 목숨 걸고 해야지 말야... 고딴식이면 똑 떨어져 이 양반아~
14. 신분증을 위조 또는 변조한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 등의 유해약물을 판매한 경우 과징금을 면제해주는 일명 '선량한 자영업자 보호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은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자영업자들의 억울한 사연이 줄어들 예정입니다.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 건 맞지만... 웬지 악용할 것 같은... 나만 그래?
15. 학교 재단 비리를 폭로해 해직됐던 이재익 수원대 교수가 소송 끝에 체불임금을 받게 되자 '사학비리 추방에 써달라'며 빚을 갚고 남은 돈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상을 줘도 모자란 판에 저 고생을 하고... 고맙습니다. 교수님~
16. 총선을 앞두고 '의리와 뚝심의 경상도 사나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정말 쌍팔년도 구호가 난무합니다.
대한민국이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은 증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투표소 앞에서 '고향 앞으로 가'하는 거야? 한숨만 나온다 정말~
17. 안철수 신당의 지지도가 유난히 높게 나왔던 문화일보 여론조사 기억하시나요?
중앙선과위가 일부에 대해 선거법 위반 결정을 내렸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그랬을까? 평소에 하는 짓 보면 알지요~~
18. 소방·경찰·우정 등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공무상 요양비의 인정 범위가 대폭 확대됩니다.
화재진압 중 다친 소방관의 치료비 등을 국가가 우선 부담하게 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을 무슨 큰 보상 하듯이 이러지 않았음 좋겠다. 증말~
19. 취업도 어렵다 보니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넘어가 보험사기범이 되는 취준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지난해 보험 사기 피의자의 91%가 취준생을 포함한 일반인이었습니다.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그카면 안돼~ 청춘을 그렇게 팔기엔 너무 싸자나~
20. 노건호 씨가 류 모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류 교수는 'Roh(노)의 IQ는 69였고 6세 때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리면서 머리가 나빠져 고통받았다'는 내용을 시험문제로 냈었습니다.
이 정도는 그냥 농담이라는 건가? 그럼 'Park의 머리는 닭대가리'도 괜찮은 거지? 그런거야?...
21.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핵을 사서라도 핵무장을 하자고 했답니다.
국내 지카 바이러스 의심사례 7건 모두 '음성' 판명이랍니다.
미국 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은 성관계를 통한 감염이랍니다.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이 이번 설엔 고향에도 못 가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1월 셋째 주부터 급속히 빠지고 있답니다.
경찰이 전국 각 경찰서에 데이트폭력 전담팀을 꾸리도록 했답니다.
오늘부터 전국의 교육감들이 돌아가며 청와대 앞 1인시위를 한답니다.
기본이 반복되면 숙달이고 그것이 계속 반복된다면 실력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가 '평범의 연속은 비범이다'이기도 하고요.
우리의 꾸준함이 곧 승리의 길로 가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