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질문

d(0^0)b 작성일 16.02.10 20: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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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로 본인의 눈을 들여다 본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씩 검고 검은 제 눈동자를

들여다 보고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발이 덜덜덜 떨리면서

힘이풀릴 정도로 공포감을 느낍니다.

광채없이 보이는 눈동자를 보다보면 블랙홀의 암흑이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작고 끝이 보이지 않는 눈동자를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무섭습니다.

 

혹시 무표정한 내 모습에서 공포감을 느끼는건가 싶어

웃어보면 더 소름끼칩니다. 마치 악마가 나를 보며 웃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면 나도 모르게 주저 앉고는 하는데요.

 

삼백안 사백안이 무서워서 그렇다는 소릴 들어서 혹시 내가 그게

아닐까 싶어 유심히 들여다봐도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평소에 잘 지내다가(잊고 지내다가) 이따금씩 이런 증세가

생기는데 이런건 어디가서 답을 찾고 해결해야할까요.

 

왜인지를 알고 싶은데 검색해봐도 키워드를 어떻게 잡을지를

몰라서인지 어쩐지 답이 나오질 않네요.

 

심리 치료사를 만나야할지 정신과를 가야할지, 무당을 찾아야할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조언 해주실 말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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