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북한이 핵도 장거리미사일도 포기한데? 단순 무식하기는...
2. 한미 양국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 도입 논의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사드가 내뿜는 전자파가 상당한 수준이라 '사람 잡는 레이더'인 사드 배치가 과연 적절한 대응책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죽으나 사나 1번 찍어준 대구가 유력하다죠? 역시 보답은 하나 봅니다~
3. 사드 배치에 반발해 온 중국이 '경제 보복' 조치를 통해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경제는 경제 논리대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그러게 경제는 경제 논리대로 돌아가는데 '개성공단'은 왜? 바보 아냐?
4. 미국 민주당의 '아웃사이더'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돌풍을 일으키자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예상을 깬 '샌더스 바람'에 주목하고 나섰습니다.
여의도 연구소는 '샌더스 현상'은 불공정한 미국 경제에 대한 유권자의 분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가 표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렇다고 걱정하겠어? 새누리당 지지층 견고하자나~
5. 서울 제주 간 편도 7천원 항공권. 이런 파격적인 항공권 가격의 비결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항공사가 이런 특가로 내놓는 항공권은 연간 판매량의 약 1% 정도지만 이런 특가 행사만으로 얻는 홍보 효과는 상당합니다.
그거 몇 장 사려고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라니... 광고 효과 톡톡히 보는 거지~
6. 명절 때마다 고속도로는 거북이걸음으로 '저속도로'가 됩니다.
이 때문에 명절 때만이라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에 통행료를 받지 않으면 차들이 몰려나와 더 막힌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럼 명절에 통행료 두 배로 받으면 차들이 안 나오겠네?
7. 상대적으로 저렴한 은행 ATM기가 사라지는 대신 수수료가 비싼 밴사 자동화기기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편의점,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카드 결제하면 현금도 인출 할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만 원어치 물건 사고 5만 원 결재하면 4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랍니다. 어떡하든 돈 쓰라는 얘기지요...
8. 중동의 알자지라 방송이 한국의 음주 문화를 고발하는 보도를 장시간 내보냈습니다.
'한국인의 숙취'라는 제목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 일하는 나라지만 밤이 되면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며 한국의 폭탄주 회식 장면 등을 보도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런거야... 술 안먹는 당신들은 아마 모를 걸~
9. 부모의 양육방식을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록 휴대전화 의존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녀들이 휴대전화만 들여다본다고 혼낼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도 양육방식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게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그만큼 휴대폰 볼 시간이 줄겠지요?
10. 앞으로 기존 요금제를 없애거나 요금 할인액을 줄이는 등 통신사가 소비자에게 불리하도록 약관을 변경할 경우, 소비자가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니들 편한 데로만 하지 말라고~ 아시겠습니까?
11. 과거엔 드물었던 위식도 역류 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낮에 과식하고 커피를 많이 마시고 밤에 야근하는 직장인이 매일 야식을 먹는다면 병원행이라고 합니다.
세상이 울컥하게 만든다지만, 건강 돌봐가며 일하셔야 겠습니다.
12.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개인용 신발장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신발주머니는 이젠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일 년 내내 안 빨아 신는 건 아니겠지? 그러다 무좀 걸려...
13. 올해부터 일본의 중학교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가르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 8종 모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표현을 넣었습니다.
이것들이 알아서 국정화하는 모양입니다 그려~
14. 법원이 ‘전두환 추징금 60억 원을 시공사가 대신 내라’는 판결을 했습니다.
시공사는 장남 전재국 씨가 운영하는 출판사로 아직도 추징금 2,205억 원 중 절반만 환수됐습니다.
아직도 떵떵거리고 사는 거 보면 우리가 무딘건지, 마음이 좋은건지 모르겠다...
15. 작가 김수현 씨가 막장 드라마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막장 드라마의 거부감이 없어지면 시청자도 망가진다. 난 정말 상스러운 게 싫다. 도대체 누굴 위한 것인가’라고 전했습니다.
출생의 비밀, 불치병, 재벌가의 암투와 사랑... 이 정도는 돼야 재미나지~
16. 미국이 리우올림픽 불참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올림픽위원회는 지카 바이러스가 위험하다면 올림픽 불참을 고려해야 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우리는 그래도 가는 겁니까? 논의는 좀 하고 계신지 모르겠다~
17. 제주 서남방 해역에서 수거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보호덮개, 페어링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수거한 페어링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고 내열 재로 코팅돼 있었습니다.
매직으로 쓴 1번은 보이지 않았답니다. 그렇다고~
18.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자신의 차량 행렬을 위해 레드 카펫을 깔아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레드카펫은 자그마치 4km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가 무슨 파라오쯤 되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 왜들 욕을 사서 먹는지...
19. 지난해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건수가 전년 대비 32%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중 사법처리가 된 것은 19건으로 전체의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걸리면 주지 뭐... 이런 생각부터 뜯어고쳐야 하는데... 걸리면 처벌도 하자고요~
20. 설 이후 장바구니 물가가 팍팍해질 것 같습니다.
풀무원이 두부와 달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타 업체들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주 가격 인상도 거론되면서 상반기 물가가 오를 전망입니다.
또 울컥하는군... 이건 위식도 역류가 아닙니다~
21. 중·고생 2명 중 1명은 결혼 안 해도 문제없다고 답했습니다.
'검사외전' 700만 관객에 스크린 독과점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메로나가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등극했습니다.
5ㆍ18 세계에 알린 고 힌츠페터씨가 5월 망월동에 잠든다고 합니다.
설 연휴 인천공항을 95만 명이 이용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폐업한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식당, 편의점이었습니다.
엄홍길 씨가 지금 정치할 때 아니라며 새누리당 영입을 거절했습니다.
긴 설 연휴 즐거우셨습니까?
연휴 동안 가족 간의 사랑과 대화도 많이 나누셨고요?
아마 정치 얘기로 가족 간의 불화가 생길까 봐 북한이 미사일을 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북 화해의 상징 개성공단이 또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장기간 남북은 냉전 상태가 될 듯합니다.
통일은 대박이라더니 이렇게 쪽박이 되는 건 아닌지...
긴 연휴 후에 일상으로 돌아오는 건 언제나 후유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환한 미소로 시작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