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가 차량뒤에 월이(견)를 매달고 끌고 온 거리입니다.

헤리베베 작성일 16.03.02 1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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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개를 유기견인줄 알고 집에 데려갔다가 돌려 주는 과정에서 많은 상처가 난 월이입니다.

피의자는 다친개를 처방도 하지 않고.. 또한 저에게 알려주지도 않았을 뿐더러... 저희 집 앞에 그냥 버린후

급하게 떠났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 차에 태울려고 현관문을 열자마자... 피가 줄줄 흐르는 저희 월이를 발견했었구요.

아이들 상처 입을까봐 부랴부랴 차에 태워 보내고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그리곤 피의자에게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더군요. 발견당시 시간은 오전 8:30-40분 사이였을껍니다.

피의자가 CCTV상 버리고 간시간은 27분정도 될꺼구요.

그리곤 9시38분에 통화가 되었습니다.

물어보기도 전에 대답하시는 그분 말씀이 " 내가 회의가 있어서 전화를 못받았는데 2번이나 전화했네.

무슨일로 전화했는가?" 그래서 제가 저희 개가 왜 이렇게 다쳐서 왔냐고 묻는 과정에 그분 한마디 더 하시더라구요

"개 풀어줬는데?" 그러다 저도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개와 싸워서 이렇게 된거로 생각해서...

"피의자 개랑 싸운거 같은데... 왜? 저에게 아무말도 없이 그냥 가셨냐? 그리고 이정도 심각한 상처이면

치료를 해주셔서 돌려 보내주시던가, 아니면.. 바빠서 할시간이 없으시다면.. 치료약이라도 사다 주셔야 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다친개를 아무말도 없이 버리고 가는지 도저히 이해 할수 없다 하였습니다."

 

헌데 그분말 뭐라 하신지 아십니까? "우리집에 숫캐 한마리 있으니 가져가~" 이게 사람이 할 말 입니까?

 

[드롭박스링크]  <<< 링크 안에 사진과 도로위 피흔적. 영상 있습니다. 사연또한 있습니다. 참조 해주시길 바랍니다.

 

전에 올린글은 아래의 링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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