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 공천 문제를 두고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워 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앞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선·단수 추천에 대해 '당 분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접장에서 겸손하셔야 하는데... 그러다 훅 가시면 어쩌시려고...
2.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거듭 밝힌 통합 불가 방침에 대해 ‘너무 자제력을 상실한 상태에서 말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 대표는 ‘일단 통합 제안은 했기 때문에 그것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3.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김종인 더민주당 대표의 야권 통합에 이은 선거 연대 제의까지 공식적으로 거부했습니다.
안 대표는 ‘모두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4. 자동차 사고 시 가해 차량의 과실이 명백한데도 3:7 또는 2:8 등 피해 차량도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사고 당사자 양측의 과실이 인정되면 장기적으로 양쪽 모두의 보험료를 할증할 수 있어 보험사가 득을 보기 때문입니다.
꼼수하고는... 하여튼 방어운전이 최고랍니다~
5. 앞으로는 소극 행정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준 공무원은 공직에서 퇴출됩니다.
인사처는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경미한 수준의 소극행정을 해도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6. 지난 한해 지하철 부정 승차자가 2만 1,4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늘부터 오는 18일까지 모든 지하철역에서 부정승차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몇 푼 아끼려다 망신당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승차하는 걸로~
7. 전두환 정권의 실세로 대한민국의 ‘괴벨스’라고 불렸던 허문도 전 장관이 별세했습니다.
포털 ‘네이버’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패를 달았다가 누리꾼들의 지적에 문패를 삭제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네이버가 향수에 젖었나 보네... 안 그래도 되는데 말야~
8. 급식비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막말’을 했던 ‘충암고’에서 지난해 ‘급식비리’를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 교사를 최근 1학기 담임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교사의 ‘담임 배제’를 지시한 사람이 비리로 쫓겨난 전 이사장이라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9. 미국 성인 10명 가운데 8명이 첫 여성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성향의 90%, 공화당 성향의 68%가 이같이 답했고, 이는 힐러리가 첫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2006년 당시의 60%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설마 우리나라 보고 그런 건 아니겠지?
10. 로또 복권에 당첨됐지만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연간 4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장 내일인 8일이면 17억 원의 당첨금이 1년간의 지급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분명히 한잔 드신 김에 사셨을 텐데~ 주머니 한번 다시 뒤져봐야겠어요...
11.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는 미국의 최첨단 전력들이 참가해 위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핵무기를 탑재한 전략 무기들도 잇따라 한반도로 총출동합니다.
어쩌다 한반도가 핵무기 전람회장이 돼 버린 건지... 이거야 원~
12. 교육부는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들의 새 학기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중점 상담 대상의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해 학생의 학교생활 부적응 요인을 살필 예정입니다.
살피지만 말고, 해결책도 내놓으실 거죠? 학교가 희망입니다~
13. 통신사들이 휴대폰 할부 이자를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T와 LG는 잔여 할부원금의 연 5.9%를, KT는 할부원금 총액의 월 0.27%를 할부 이자로 부과하고 있습니다.
2년, 3년 약정이라고 무이자인 줄 알았더니... 여전히 소비자만 호갱이었어~
14. 일부 국가는 담배에 대해 했던 것처럼 설탕이 들어간 식품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설탕 세인데,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세금 붙이면 안 먹는답디까? 누구 좋으라고 그런데~
15. 의료계에 따르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계단 걷기' 캠페인을 벌이는 대학병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건강은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정보까지 제공해 1석 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돈도 안 들고 걷는 게 남는 거랍니다. 오늘도 살살 걸어 보시죠~
16. 초·중·고생의 지구력, 근력, 유연성 등을 평가하는 ‘학생건강 체력평가’가 이르면 내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하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생활 변화로 비만이나 체력 저하 학생이 늘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체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애들 건강 챙기려다 다치는 일 없도록... 제발~ 사실 아침만 잘 챙겨 먹여도 좋을텐데...
17. 고소득자나 고액자산가, 연예인 등 소득과 재산이 많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려고 직장에 다니는 것처럼 속였다가 걸리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가입자를 위장 취업시켜 건보료를 적게 내도록 도와준 사업자에게 연대책임을 물어 징벌적 가산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18. 경찰청은 연인 간 데이트 폭력을 올 2월 초부터 한 달간 운영해 전국에서 신고 1천279건을 접수해 가해자 868명을 입건하고 6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의 연령대는 20∼30대가 58.3%로 가장 많았고, 전과자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19. 총선넷이 ‘총선부적격자’ 9명을 발표해 화제가 되자 총선넷 해체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부적격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선관위는 기다렸다는 듯이 총선넷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20. 평소보다 두 시간만 덜 자도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답니다.
성남시가 치과주치의제를 시행해 초등생의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한답니다.
이세돌,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 차 경합지역이 24곳으로 야권 분열로 승자가 바뀔 수도 있답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뇌를 만드는 줄기세포를 공격한다고 한답니다.
오늘도 봄 날씨 같다고 합니다.
황사만 없으면 노곤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월요일부터 졸면 안 됩니다.
기분 좋은 한주가 되려면 시작이 멋져야겠지요...
멋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