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누리당 비박계 중진인 유승민 의원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 의원은 '당의 모습은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라며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민주당이나 국민의당에서 영입 안 하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2. 더민주당의 내홍은 일단 사흘 만에 봉합됐습니다.
비대위원들의 심야 석고대죄로 김종인 대표가 화를 풀기는 했습니다만, 총선이 끝나고 나면 노선투쟁 2라운드가 시작될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워낙 오르락내리락, 왔다리 갔다리 해서 전망이 나오긴 해?
3.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후보에 공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당직자를 추천하려고 당규까지 급하게 삭제하는 ‘촌극’을 벌였습니다.
삭제된 당규 48조 2항은 ‘중앙당 비례대표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자는 그해 선거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게... '우린 그럴 줄 알았다니까'~
4. 육군 체력단련장인 함안대 골프장이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군 시설 최초로 티박스에는 서양 잔디를 심었으며, 원형을 보존한 자연 친화적인 코스와 테마가 있는 골프장을 조성했다는 게 시공사의 설명입니다.
체력단련? 완전군장에 연병장을 돌아도 시원찮을 인간들이...
5. 군이 북한 철갑탄을 막는 방탄복 개발해놓고 엉뚱하게 보통 방탄복을 사들였습니다.
업체의 청탁을 들어주고 뒷돈을 받은 비리가 발각됐습니다.
관용차 끌고 골프장 갈 여유 있으면 우리 장병들 생명부터 좀 신경 쓰시지~
6.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정보가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할 우려가 있다는 비서실의 주장을 받아들인 셈입니다.
뭐... 자랑할만한 게 없다 싶겠지... 국가의 이익이 아니라 면이 안 서는 건 아니고?
7. 대형 증권사의 간부가 전업투자자와 공모해 주가를 조작하다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2012년 말부터 수십만 번에 걸쳐 주가를 조작한 결과 60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챙겼습니다.
개미들 빨아 먹는 개미핥기 같으니라고... 징그럽다 인간들아~
8. 대전의 한 대학교 신입생이 선·후배 대면식에서 술을 마신 다음 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 신입생의 기도가 토사물로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째 조용하다 싶었어... 왜들 그러니 진짜~ 속상하다.
9. 별풍선을 많이 받으려고 도로에서 불법 레이싱을 하며 생중계를 한 BJ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사이버 머니, 별풍선을 받기 위한 선정적 방송이 범죄와 형사 처벌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풍선을 터트릴게 아니라 머리가 터져야 정신 차리지 싶다~
10. 강의 배정 권한을 이용해 시간강사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한 과목에 강사 3명을 배정한 뒤 실제로는 2명만 수업을 하도록 하고, 남은 1명의 강의비를 자신이 챙기기도 했습니다.
똑똑한 머리 좀 좋은데다 쓰지... 잔머리 그만 좀 굴리고~
11. 세월호 유가족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업사이드 다운'이 오는 4월에 개봉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에게 '시체 장사'를 한다고 막말을 한 인물이 새누리당 비례 공천을 받아 논란입니다.
이런 양반은 막바로 다운시켜야 하는데... 비례 장사를 이따위로 하니 그래~
12. 대한노인회 회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이 우연일까요?
기초연금 후퇴를 수용한 대한노인회가 그동안 정부 사업인 '노인 재능 나눔 형 일자리'를 거의 싹쓸이했습니다.
배부르다 보니까 딴 생각나셨나 보지? 그러다 탈 나요 어르신~
13. 법무부가 가사소송법 전면 개정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녀의 의견을 반영해 자격 없는 부모의 권리를 박탈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부모의 권리까지 심판해야 하는 세상... 가족끼리 그럼 안돼~
14. 국내 10대 기업 중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가장 인색한 기업은 '롯데'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한화, 두산, 신세계·CJ 순이었으며 KT의 상생지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그나마 KT라 통화라도 했나? 말로만 하지 말고 같이 좀 먹고 삽시다 들~
15. 브뤼셀 테러에서 다친 한 미국 청년이 이번을 포함해 2013년 4월 보스턴 테러와 작년 11월 파리 테러를 겪고도 목숨을 부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재수가 좋은 거야. 재수가 억세게 없는 거야?
16. 서울 소형아파트의 전셋값은 평균 2억5953만 원이며 경기·인천 준중형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3억105만 원입니다.
서울 세입자는 4,000만 원만 보태면 경인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입니다.
나도 한때는 서울 살 때가 있었는데... 서울이 자꾸 날 밀어냅디다. ㅠㅜ
17. '2016 총선넷'이 새누리당을 항의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고, 철도 민영화를 강행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선 이들을 비례로 공천한 것에 엄중 항의했습니다.
또 최근 노동부의 '붉은 옷 정책홍보광고'에 대해 선관위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부와 붉은 옷... 혹시 종북 빨갱이 아냐?
18. 경제적 여유가 없어지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기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3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여가 활동을 즐기지 못한다는 비율도 10명 중 7명이나 됐습니다.
방콕에 TV 리모컨이나 손에 쥐고 있으니... 그나마 이것도 다행으로 알라굽쇼?
19. 20세 전후 아르바이트생의 대다수는 생활비나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알바 전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2명 중 1명꼴로 임금 체불 등의 부당 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업체는 외상 갔다 먹고 절반은 때 먹는 걸로... 어때?
20. 비리 공무원에게도 훈장을 줬다가 뒤늦게 취소했답니다.
인천공항이 비상체제에 돌입해 테러 대응태세를 강화한답니다.
배우 유아인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를 해야 한다고 발언했답니다.
세월호 실소유주 청해진해운이 국정원과 정기적 모임을 했답니다.
검찰이 수영연맹의 총체적 비리를 적발해 14명을 기소했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바람도 제법 불고, 아직 겨울이 다 물러간 게 아닌듯합니다.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