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이 꼭 다치거나, 어딘가 불편해져야만 폭행인가요?

아이이아 작성일 16.05.08 2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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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저는 투잡으로 저녁에 치킨배달을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저녁 7시경 아파트에 배달을 갔다가 복귀하려고 엘레베이터에 탑승을 했습니다
미리 타계시던분들 네분이 계셨고요
바로 문앞에 서서 내려가고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헬멧 뒤통수를 때렸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먼저 타고있던 네분중 한 남자분이 때린거였고
제가 기분나쁘다고 나 아시냐고 뭐라했습니다.
근데 본인은 가만 계시더니 옆에 분들이 아는사람인줄 알고 때렸다 라고할뿐 그냥 웃어넘기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1층이돼서 내린후 바이크에 올라탔는데 정말 이건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다시가서 정말 좋게 이야기했습니다

사장님, 아까일에 대해서 그래도 사과한마디는 해야되지않겠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말은 뭐? 근데?뭐? 어쩌라고 의 말이 되돌아오네요ㅎㅎㅎ
게다가 배우자로 보이는 여자는 뭐 이런걸로 물고늘어지냡니다.
더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냥 112누르고 경찰에 폭행당했다고 신고했네요.

그러니까 그 아줌마가 사람이 왜이렇게 배배꼬였냐
아들같은사람이 그럼안된다.
신고정신 정말 투철하다 등 사람 속을 벅벅 긁어내리더라구요.
결정적인게 어디가 다쳤냐, 어디가 그렇게 불편해서 폭행이냐 라고 합니다.. ㅎㅎㅎ
헬멧을 쓰고있는건데 그게 아프냡니다.
예, 안아팠습니다.
근데 헬멧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헬멧쓴상태로 충격이오면
그대로 헬멧안의 울림과 목으로 충격이 다 오게 되서 굉장히 불쾌합니다
제가 많은거 바란것도 아니었고 그저 미안합니다 라는사과한마디면 충분했습니다.
경찰관이 오는걸 기다리면서도 아줌마는 진짜 사람속을 미차듯이 긁어냈지만 참고또참는데 가해자가 다짜고짜 폰으로 제얼굴을 두차례나. 찍으면서 개자식이라고 하네요ㅎㅎ
그냥 어이가없을뿐입니다

경찰관이와서 트렁크쪽에 대고 사건경위 간단히 작성하고 사건처리해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정없이 행동한걸까요?
너무 괘씸하고 화가나는데 제가 너무 무리한걸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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