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 책이 많아서 방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책을 버리기도 아깝고 중고서점에 팔기도 그렇고 해서
책을 스캔해서 보관을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좀 많았지만 이제 책스캔하는 것에 어느정도 익숙해져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냥 1~2페이지 스캐하는 거면 그냥 일반 평면 스캐너로 해도 상관이 없으나
막 200~300페이지 되는 책을 이런식으로 스캔한다면 그야말로 생노가다에 시간 소모가 엄청 되지요.
거의 1시간 가량 잡아먹음.
그래서 양면 스캐너와 책절단기가 필요합니다.
다만 이 2 기계의 가격이 꽤 쎄므로 다 합치면 대략 75만원 정도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면 스캐너는 가격이 엄청 차이가 많이 나지만 뭐 스캔 전문업체가 아닌 이상 너무 비싼거 살 필요는 없고
한 45~50만원 정도 되는걸 사면 될듯 합니다.
책 절단기도 가격차가 여러가지 있지만 저는 대략 25만원 정도 되는것으로 샀습니다.
비싼 것일 수록 책 절단하는 칼날이 튼튼하고 좋습니다.
이 2가지가 있으면 준비는 끝났습니다.
아쉽지만 집에서 책 스캔을 하면 그 책은 버리다고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양면스캐너로 책스캔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동영상 : https://youtu.be/xKx9UyJh7IM
절단기로 책을 짜르면 이렇게 깔끔하게 책이 절단이 되고 이것을 양면스캐너에 넣어서 스캔을 차르륵 하면 되지요.
이렇게 하면 익숙해지면 대략 15~20분 정도로 책 한권을 스캔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이런 이미지들이 북스캔 과정을 거쳐서 나오는 것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