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 글남깁니다.
두서 없이 적게 될꺼 같아 미리 양해 구합니다.(마춤법, 오타 미리 죄송합니다.)
전 올해 40이된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5년동안 사귄(결혼까지 약속한)여자와 안좋은 일로 헤어지게 되고,
1년을 방황하다 부모님의 소개로 한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2달좀 넘어가고 있는데 만난횟수는 10번 이내 입니다.
이 여성분은 상당히 애교도 많고, 이야기도 잘통하고, 잘 웃어주고 만날때마다 참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제가 좀 진지한 만남을 했으면 원한다고 말을했고, 그여자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한 후 부터,
만날때는 정말 분위기도 좋고, 만날때마다 옷이며, 화장품이며 선물도 사주고(전 아직 이렇다할 선물을 못해봤습니다.)
술한잔하고 좀 늦게 들어갈때도 싫은 내색도 없고해서 전 그냥 이여자도 저한테 마음이 있구나 생각했는데,
평일에 제가 전화 10번하면 한번받을까 말까, 전화 받고도 피곤하다며 빨리 끈길 원하고
깨톡도 제가 10번하면 대답 한번 오는정도(아주 지극히 단답형으로)입니다.
이게 밀당인가요? 아무리 바빠도 점심시간, 쉬는시간 연락정도는 할 수 있을꺼 같은데...
저만 안달이 나나봅니다.
아니라면 빨리 정리하고 싶은데, 이번주에 만나서 말을 해봐야 하나 아니면 그냥 이렇게 있어야 하나..
고민이네요.
그냥 이번주에 만나서 말해볼까요?
내가 별로면 그냥 정리하자고....
싱숭생숭하네요.
아는 커뮤니티가 짱공밖에 없어서 평소 눈팅만하다 용기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