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형님, 누님, 동생님들~!!

짱공님들 중에 바리스타를 하시거나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이 계시면 좋은 인연도 만들고 제가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 생각해

용기내어 글을 올려봅니다.

커피를 하시면서 뭔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시거나, 발전하길 원하신다면..

매장 운영을 하시면서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으시거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계시다면..

창업을 하시려고 하는데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같이 공유하고 도움이 되드리고 싶습니다. 일종의 재능기부 아닌 재능기부라고 편하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바리스타의 길을 걸어온지 7년 정도 되었습니다. 나름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에서 커피를 시작해 커핑, 로스팅, 추출, 매커니즘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면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F&B 기업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 것을 말씀드려야 겠네요^^;

1. 커피 관련 교육 (초급, 중급, 고급 / 라떼아트 / 핸드드립 등 브루잉)

2. 메뉴 레시피 설정 및 테이스팅 (커피, 기타 음료, 빙수, 샌드위치, 디저트 등)

3. 창업 도우미

 그동안 커피업계에서 일을 해오면서 느낀 것은 정말 제대로 커피를 배울 수 있는 곳이 극히 드물다는 것,

그리고 다른 업계도 비슷하겠지만 경험과 지식없이 카페를 시작한다면 정말 많은 돈이 낭비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몇가지 들자면,

스펙위주의 우리나라에선 자격증을 중시하여 커피업계에도 많은 자격증과 학원이 있습니다.

흔히 아시는 바리스타 1/2급이 있고, 유럽 바리스타와 로스팅, 미국 큐그레이더 등 자격증을 취득 할 순 있지만 커피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유럽 바리스타 Lv1은 50만원, 로스팅 150만원, 미국 큐그레이더 300만원 등 말 그대로 돈 주고 자격증을 산다고 말합니다.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학원과 협회는 자격증 장사하는 것이지요.. 물론 도움되는 부분이 없다고는 말씀 못드리지만 현장에서 쌓는 경험과 실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가지 더, 창업하실 때 커피업계 인맥과 전문가가 없다면 정말 많은 부분에서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덤탱이를 쓰게 되는거죠..

인테리어부터 가구, 기물, 고가의 커피 장비들 등 업체 쪽에선 당연히 많은 이윤을 남기려 하기 때문에 사정에 밝지 못하면 정말 많은 오버페이가

발생합니다. 또 그렇게 해서 정말 좋은 장비들을 구매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태반이죠..패키지 형식으로 재고 많은 제품이나

퀄리티가 떨어지는 제품 끼워넣기 팔기는 뭐 식상할 정도고 잘 모르는 것을 악용해 말도 안되는 제품을 팔기도 합니다.

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같은 커피인으로서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