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열받아요..

가릉가릉 작성일 16.06.07 0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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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직업군인으로 일하고있는 짱공유저입니다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이곳에서 글을 남기네요
저는 부대안에 있는 독신숙소에서 생활을 하지만 현재 파견 나와있고 휴가를 가기 전에 독신숙소에서 잠시 생활하고 휴가를 다녀오면 파견을 나가는 그런 사람입니다
제가 이번 휴가 때 제 독신숙소에는 TV딸랑 있어서 매우심심해서 제 예비아내한테 허락 맡고 플스4를 사서 독신숙소로 가지고 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파견을 나갈때 플스를 그냥 독신숙소에 나뒀죠..제방이니까..
그리고 10일 후인 오늘 제후임이 플스를 빌려달라고(얘 만 알아요)
해서 제 독신숙소에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다시 전화가 와서는 플스4가 없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못찾는 줄 알고 침대 오른쪽에 있다고 자세히 알려줬는데
CD만 있고 플스4는 없답니다..순간 철렁해서..영상통화로 전화했는데..
진짜 없는겁니다..
그래서 우선 제가 친한 선,후임한테 전화했지만 자기들은 아니랍니다..
상황이..진짜..욕 나올 것 같고..매우 짜증이 나서..잠도 안오네요..
예비 아내는 잊으라고 자기가 과외해서 다시 사준다고 하지만..
너무 미안하고..열 받네요..
산지..10일 정도 밖에 안됐고..파견 나와서 확인도 못하고..
이번달 전역하는 간부들이 많아서..더 의심스러운데 하아..
자려고 해도 잠이 안오네요ㅠ.ㅠ..
같이 파견 나온 간부들은 만약 높은사람들한테 얘기하면 정신교육 밖에 더 하냐고..그렇게 되면 그중에 범인은 확실히 도둑이 되는데 증거인멸할거라고..말하지 말라네요..
상황이 너무 드러워서..하소연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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