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집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ko경수 작성일 16.06.08 0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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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고 3키로 남짓한 귀여운 강아지였습니다
형이 산책시키다 다른 곳에서 산책하는 진돗개가 목줄이 풀려
물었고 치료 받았는데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어찌 할 방법이 없네요.
방금 마지막 모습 동물병원에서 보고 왔습니다...
진돗개 주인이 와서 치료비도 다 내고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을 표해서 화도 한번 못내고 왔네요....
묶여있는 줄이 풀릴주 누가 알았겠습니까....

너무너무 힘드네요... 몇일전에 노무사1차 시험보고 붙어서
너무 기뻐하면서 강아지랑도 놀았는데...
너무나 갑자기 이런 슬픔이 오니까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괜히 내가 강아지운 뺏어서 붙은거 같기도 하고....

시험보고 온날 마당에서 너무나 이쁘게 잔디위에서 웃고 있었는데
사진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찍은게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다음에 찍어야지 하고 나가서 놀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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