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종합 뉴스?+근황

Cross_X 작성일 16.06.09 16: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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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여야 3당이 8일 원 구성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더민주가 맡고, 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상임위원장은 총 18개 중 새누리 8개, 더민주 8개, 국민의당 2개로 배분했습니다.
국회의장 내 주고 속 좀 쓰리겠다... 그래서 링거 맞으시는 건 아니겠지?
2.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참여정부 백종천 전 실장과 조명균 전 비서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1·2심 재판부 모두 ‘문제가 된 대화록 초본은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뭔가 뒤집힐 것 같은 이 분위기... 가끔은 내 촉이 틀렸으면 한다마는...
3. 이른바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이 사실인지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한 행동이었다 하더라도 절차적으로 위법하다’는 지적입니다.
‘셀프 감금’이라는 신조어를 만드신 그녀는 지금 뭐 하고 있을라나? 댓글 중?
4. 교육부가 내년 3월에 첫 적용되는 중고교 역사 국정교과서에 대해 값을 매기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해서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강매'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교과서를 사보라고? 왜에~? 너나 보세요~
5. 불법 광고물 논란을 빚은 롯데월드타워 대형태극기가 보훈처의 비호ㆍ묵인을 받은 롯데물산 측의 '배짱'으로 한 달 더 존치되게 됐습니다.
하지만, 민간 기업이 영리 목적, 인지도 향상 등의 목적으로 국기를 이용하지 말 것을 명시한 국기 훈령 10조에 어긋난다는 지적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불법이면 어떠냐 이거지...
6. 카메라로 몰래 타인의 신체 부위를 찍는 '몰카'범죄가 최근 5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몰카범죄는 역사·대합실, 전동차 내부 등 지하철과 관계된 장소가 가장 많았고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 여름철에 두드러지게 많았습니다.
차도르, 부르카를 입고 다닐 수도 없고... 어떻게 혼을 내야 없어질라나...
7. 저성장과 내수부진의 장기화 속에 편의점 업계가 나 홀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나홀로족 등 1인 가구 증가로 '혼밥족'이 크게 늘어나는 데다 도시락 등 이들 수요에 맞춘 편의점의 변신이 불황을 호황으로 바꾼 것입니다.
동네 편의점이 호황? 아닌 거 같은데... 본사만 배 빵빵하게 부르겠지~
8. 중국 당국이 당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간부를 처벌하는 규정 마련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규정은 ‘최고지도부의 지시가 당 간부로 내려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하고 싶어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 걸... 맘 같지 않아~
9. ‘퀴어문화축제’가 다시 한국 교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6월 개최를 앞두고 ‘동성애 조장을 막아야 한다’며 행사를 반대해 온 주요 개신교 단체들은 맞불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개신교 단체들이 축제 부스 중 일부를 직접 꾸려 지지의 뜻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하나님의 뜻이 이렇게 달라서야...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뜻이 어떠하든 조용히 기도나 하심이...
10. 온라인을 통해 에어컨을 구입한 경우 설치비에 대한 불만이 25%를 차지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보고 온라인을 통해 에어컨을 구입했으나 막상 제품을 설치할 때 계약 당시와 다르게 추가 설치비를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에어컨 28만 원에 설치비 30만 원... 더운데 뚜껑 열리는 거지... 그럼 안돼~
11. 환경부는 위해 우려가 있는 모든 생활화학제품 15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증에 나섭니다.
검증제품은 세정제·합성세제·표백제·섬유유연제·코팅제·접착제·방향제·탈취제·방청제·김서림방지제·방충제·방부제 등 15종입니다.
시판 전에는 왜 안 했데? 이해가 안 가요 이해가...
12. 최근 지방자치단체장 부인들의 부적절한 행위가 잇따르자 정부가 처음으로 공개적인 경고에 나섰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장 부인의 사적 행위에 대한 지자체 준수 사항' 7가지를 마련해 전국의 각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현대판 ‘칠거지악’ 쯤 되는 건가? 그냥 기본만 하면 될 것을...
13. 지난 4월 말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줄을 서지 않고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매직 패스 프리미엄 티켓'을 선보여 논란입니다.
이 티켓은 별도 예약 없이 바로 놀이기구 앞 매직 패스 대기라인으로 들어가 놀이기구에 탑승할 수 있는 유료 이용권입니다.
돈이면 새치기해도 된다는 얘기? 아이들에게 참 좋은 거 가르친다. 누구 머리니?
14. 군 복무를 마친 20대 국회의원과 자녀의 비율이 일반 국민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19대 의원과 비교해도 병역 이행률이 더 상승해 ‘금배지는 군대 안 간다’는 속설이 통하지 않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투표가 답입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거~
15. 신안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들이 사전 공모 행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유사강간·준강간'에서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 특례법상 강간치상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다’라는 인터뷰가 너무 어이가 없더만... 중형을 내리는 것도 그럴 수 있다는 걸 알아야...
16. 40년 넘게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한 오스트리아 수녀 2명이 대한민국 명예 국민이 됐습니다.
법무부는 마리안느 수녀와 마거릿 수녀에게 대한민국 명예국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히딩크 감독 이후 두 번째라는데 감사한 마음으로는 두 분이 첫 번째입니다~
17. 인기 미국 범죄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한국 드라마로 재탄생합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성공 이후 공격적으로 드라마 제작에 나선 투자배급사 NEW 측은 ‘태원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작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미있을라나? 수사드라마는 최불암 씨의 ‘수사반장’이 최곤데 말야...
18. 국내 최초 신학교인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피해 학생은 교수의 성적 요구를 계속해서 거부했지만, 신학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교수의 완강한 설득에 힘들어했다고도 했습니다.
듣다 듣다 성추행이 신학으로까지 발전할 줄이야... 믿는 자여 어이할꼬~
19. 미국에서 성폭행한 남학생에게 징역 6개월이 선고돼 논란입니다.
‘고작 20분간의 행동으로 아들의 인생이 망가지는 것이 가혹하다’는 아버지의 탄원서가 공개돼 시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변호사가 아마 전관예우 받는 변호사가 아니었을라나? 아마...
20. 경찰, 흑산도 교사 성폭행범들 얼굴 공개 안 한다. 보기 싫다~
전국 고액?상습 체납 차량 번호판 떼어간다. 바퀴도 가져가지
감자 vs 고구마. 두 가지 모두 건강식품이랍니다. 얘도 비싸~
힐러리-트럼프는 서로를 '재앙'이라고 예고했다. 도낀개낀?
유명 식품회사 직원들이 대리점 사장 때려 숨져. 갑의 살인.
경찰, 대통령 음해 스팸메일 북한 소행 확인. 대단해요~
우리는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성취하려고 온 것이다.
- 로빈 샤르마 -
오늘도 더운 날씨랍니다.
덥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땀 흘림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흘리는 굵은 땀방울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하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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