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10년 차 짱공유 눈팅 유저입니다..
음.. 제 설명과 그림이 부족했을 수도 있는데 혹시 파악되신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형님들..
인명사고도 없고 경미한 접촉사고라 어차피 보험처리하겠지만 상대방쪽 남편분께서
소리소리를 지르고 자꾸 나이도 어린게 버릇없다는 듯이 말씀하시면서 (저는 제입장을 말했을 뿐입니다..) 제가 잘못한쪽으로 몰고가려고 해서 정말 제 잘못인지 궁금합니다.
어머니도 동네 식당에서 일하시고 상대방쪽도 저희 상가 닭집 하시는 분들이라
어머니는 안면이 있으신거같아서 좋게 좋게 넘어가라고 하시는데 기분이 영 찜찜합니다.
일주일전인가 제가 퇴근길에 주차하던중 옆차 범퍼를 살짝 긁은적 있는데 바로 전화드리고
수리비도 다 드렸는데 그 일도 언급하시면서(그때 피해차량주인이랑 아시는 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동네가 좁아서 다 얘기가 돌고 도는듯..) 제가 그때 술을 먹고 사고 냈다는 소문이 있다는둥 이상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물론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마중나와 계셔서 알고계시구요..
아무튼.. 이 사고에 관해서 말씀 드리면 운전자는 아주머니셨고요. 남편되시는분은 사고 후에 연락받고 오셨
습니다.
그림보시면 제차가 먼저 출발해서 서행으로 진행중에 우회전하려고 하는데 주차중이던 상대방 차가 갑툭튀(진짜 갑자기 튀어나왔어요.)해서 그 차 우측 앞바퀴부분과 제차 왼쪽 범퍼가 충돌했습니다.(제가 박았습니다.)
상대방차는 휠이랑 휀다쪽에 살짝 기스난 정도인데 제차는 범퍼가 거의 반파되서 일단 정비소에 맡긴 상태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먼저 진행중인 직진 차량이 우선권이 있다고 들어서 상대방 잘못인거 같은데 맞는건가요?
출발하기전에 미등 켜고 좌측우측 확인하고 출발해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fm대로 하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냐만은...
한가지 걸리는게 우측에 주차된차가 앞으로 3분의1쯤 튀어나와있어서 제가 좌측에서 진행중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걸리네요..차선이 넓지는 않습니다만..
궁금한점만 말씀드리자면 과실비율과 도리적으로 제가 잘못한게 맞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출근중이라 경황이 없어서 대충 마무리짓고 왔는데 그쪽에서 이웃이니까 봐주는거라는 식으로 말하시던게 마음에 걸리네요.. 제가 소심한 b형이라..
음.. 제 설명과 그림이 부족했을 수도 있는데 혹시 파악되신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