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이렇습니다.

 집에가는 버스 안에서 옆 사람이 이어폰을 안끼고 tv를 크게 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어폰을 껴도 그 소리가 잘 들리정도로

 그래서 제가 조금 짜증나는 투로

 "저기요 이어폰좀 끼고 들으세요"  <- 여기서 저도 예의없게 한건 인정합니다.

 그랬더니 그놈이 갑자기 욕을 하더니 뭐라 합니다.

 그냥 쌩까고 이어폰을 끼고 무시했더니

 제 이어폰을 강제로 빼고 멱살을 잡으시더군요.. 죽여 버리겠다고 18쎄끼 이러면서

 그러더니 지가 도착했는지 내립니다.

 전 그냥 처음에 제가 예의없게 막 말한것도 있어서 그냥 넘어가려는데

 기사분이 나중에 고발하고 싶으면 cctv떠 드리겠다고해서 일단 연락처는 남기고 왔습니다.

 정식으로 고소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조용이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제가 잘못한 점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충고 따끔히 듣겠습니다.

 -요약

1. 버스서 옆사람이 이어폰을 안끼고 tv를 크게봄

2. 제가 "저기요 이어폰좀 껴주세요" 라고 말함(예의없게 한것 인정합니다.)

3. 그 사람이 뭐라해서 이어폰 끼고 무시하니 제 이어폰 강제로 쳐서빼고 멱살잡음

4. 그사람은 내리고 기사가 와서 cctv주겠다고 해서 버스회사에 연락처만 남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