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용돈으로 산 슈나우저를 오늘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습니다.
지금이라도 침대에서 날 쳐다 보고 있는것 같아 가슴이 너무 무너집니다.
다시는 개를 안키우겠다고 다짐을 할수가 없네요. 항상 퇴근하면 꼬리치면서 반겨주는 유일한 식구 였는데
아침에 본게 마지막 모습이라니 더 잘해주지 못해서 아직도 후회가 밀려옵니다.
전에 짱공 게시글에서 개가 하늘나라로 가면 주인이 올때 까지 기다린다는 짤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하늘나라로 가서 만난다면 정말 잘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