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사가 입니다.
지구를 정복 하려는 지하조직과
대체 뭔 생각인지 알수없는 그의 부하들
그에 대항하는 비밀 공무원...
줄거리를 소개 할 정신이 없을 정도로 이게 뭐야! 하는 만화.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주인공은 엑셀이라고 하는 인물인데, 세계정복이 목적인 조직에 요원1 입니다.
옛날 작품이라 그 시절을 생각하면 꽤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정말 주옥 같은 대사들이 넘쳐 납니다.
몸이 허약해 매일 쓰러지는 약쟁이 요원2.
엑셀: 전기가 없어도 환하게 살 수 있는 고마운 시간대야!
엘가라: 들들 볶일거야. 엘가라, 이 사나워 보이는 선배한테 들들 볶일 거라구...
자신을 3인칭 시점으로 부르는 엘가라. 속마음이 입 밖으로 튀어 나옵니다.
들들 볶일 거라니... 귀여워.
국내 미완. 인본 완결. 기본적으로 개그 만화 입니다.
옛날에 한 10권인가... 까지 봤었는데 그 이후로 잊고 있었네요.
헌책방에서 엑셀사가 20권을 보고 구입한 김에 이렇게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