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칠곡 관련 이야기가 많아 10여년간 눈팅만 하다가 가입에 글까지 쓰게되네요.

일단 저는 칠곡 석적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건 요즘 이슈인 칠곡 사드 관련 게시물중 

어제부터 저의 동네 후배 부친께서 인터뷰하신 내용 때문에 제 후배가 큰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짱공 엽게에 올라 왔더군요.

아직 인터뷰 당사자인 후배 부친께선 자신이 이렇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건 모르시고 아들인 제 후배가 많은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어제 모 사이트에 처음 캡쳐가 올라온것을 보고 많은 고민을 하다 사태를 수습하고자 자료를 수집하고 뽑아 경찰서에 고소를 하려 갔으나 모욕죄는 피해자 본인이 직접 고소를 해야한다고 하여 지금 부친께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중이라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다른 주요 사이트들을 둘러보며 그 게시물이 올라오면 바로바로 삭제요청을 하고있으며 심한 모욕적 글은 모두 신고를 위해 수집하고 있습니다.

님비현상, 이기심에서 비롯된 잘못된 현상이라는 것은 알고있으나 개인에 대한 그런 심한 모욕과 비난도 분명 잘못된것입니다.

특히 여기서 본 댓글중 정말 심했던것들도 있는데 그건 그 게시물과 함께 제 후배에게 말해 꼭 함께 신고하라 할것입니다. 

잘못된 사회적 현상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지만 그것이 개인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과 모욕으로 까지 이어 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