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우리 정부는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한 국제 중재재판 결과에 대해 ‘판결에 유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판결에 유위하다'는 입장은 미국, 일본과는 대비되는 표현으로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간 대립 속에서 우리 정부의 고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때문에 이미 미운털 박혔는데 뭘... 눈치 보기는~
2. 다음 달 23일부터 3차 청문회를 열기로 한 세월호 특조위가 특별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청문회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해수부가 세월호 선수 들기 공정을 석 달가량 지연시켜 조사 시간을 허비해 인양된 세월호 조사 시기는 일러야 11월 초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방해하고 훼방 놓고... 이제 와서 암것도 하지 말라고? 여전히 세월호의 ‘가만 있으라’는 진행형인 게지...
3. 한·미 양국 군 당국이 사드 배치 지역을 전격 발표한 배경은 사드 배치로 인한 국내 갈등과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미국 측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군 측은 괌 미군 기지에 있는 사드 포대를 언론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괌은 환경영향평가도 하고 주민 의견수렴도 했다던데... 우리는 개, 돼지라 안 하나?
4.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군민들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면담이 성과 없이 종료됐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사전 논의가 없었던 점은 사과한다며 ‘사드가 배치되면 직접 전자파 시현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네... 배치 전에 직접 한번 해 보심은 어떠실런지?
5. 홍준표 도지사가 자신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한 도의원에게 ‘쓰레기가 단식한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라고 폭언해 논란입니다.
이에 대해 경남 야 5당은 ‘홍준표 도지사는 개, 쓰레기 막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며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개, 돼지에 이어서 개, 쓰레기... 복날이 가까워지니 개들이 짖기는 하는 모양이야~
6.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야당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라며 신중론을 펴는 반면 국민의당은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더민주를 힐난하며 선명성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여간 안보 얘기만 나오면 눈치 보기에 바쁘니... 그래 봐야 그거 표 안 돼거등~
7. 시민단체의 거센 항의 속에서 진행된 자위대 기념행사에 고위급 공무원들이 줄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에는 국방부 국장급 임원 2명, 외교부 과장 이하 실무진과 박건찬 서울청 경비부장, 김용해 국방부 주한무관협력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누구 말대로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이거지... 어디까지 가나 함 보자~
8. 내년부터 아파트 관리자가 지출한 비용이 3만 원을 넘으면 영수증 외에 세금계산서나 카드 매출전표 등 별도의 증빙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감정원은 이 같은 내용의 '공동주택관리 회계처리' 제정안을 예고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들을 놓치고 사는 게 한둘이 아닌게지... 잘 좀 하자~
9. 학교 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학생들의 행복도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급식 만족도는 떨어지며, 급식의 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맛있는 밥상 앞에 앉으면 행복한 미소가 번지는 건 당연지사...
10. 이번 주 일요일이 초복으로 복날을 앞두고 개 도둑이 극성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매년 복날만 다가오면 개 도둑과 비슷한 범죄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개가 집을 지키는 게 아니고 사람이 개를 지켜야 하니... 덥다 더워~
11. 국립국어원과 한식재단은 음식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표준화된 한식 메뉴의 외국어 표기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현재 한식 메뉴가 외국어로 표준화된 것은 200개 정도고 표준화는 되지 않았지만, 번역에 오류가 없는 메뉴는 약 3천700개 정도입니다.
재미 삼아 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육회가 Six times가 뭐니~
12. 여야 의원들이 앞 다퉈 ‘불체포 특권 무력화 법안’을 발의하면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작업에 탄력이 붙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당이 전당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고 19대에서 폐기된 유사 법안만 6건에 달해 ‘이번에도 공염불이 될 것’이라는 회의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면 되는 것을... 딱 보면 안다니까~
13. 서울대가 내년 신입생부터 입학 첫 학기에 인권 특강을 수강하지 않으면 사실상 유급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문대 소속 남학생 8명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동기 여학생들을 성희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급히 내놓은 대책이다.
말 그대로 ‘교양 필수’구만... 학습한다고 교양이 생기는 건 아닌데 말야...
14. 이케아가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한 서랍장을 환불해 주겠다면서도 해당 제품은 계속 판매하고 있어 ‘반쪽짜리 리콜’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원래 못으로 벽에 고정시킨 뒤 사용해야 하지만 시멘트벽에 이를 고정하기가 쉽지 않아 대부분의 소비자가 이를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도 리콜을 결정했다던데... 우리 얼굴에 ‘호갱’이라고 써있나... 왜 그러는데?
15. 나이가 들면서 스트레스가 겹쳐지면 단기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에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기억력에 관여하는 기관인 시냅시스가 축소되거나 없어진다고 합니다.
내 그럴 줄 알았어.................................. 내가 지금 뭐하다 이러고 있지?
16.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공항 이전을 지시하면서 다시 공항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 발표가 나온 지 3주만으로 벌써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가 나오는 등 새 공항 부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K 민심이 무섭기는 한 모양이네... 하긴 거기 말고 남는 게 있나?
17. 수백억 원의 혈세가 들어간 인천 월미은하레일이 결국 '고철덩어리'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철거 작업에 들어가는 은하레일은 6.1km에 달하는 철로와 전동차 5대(10량)로 '고철'로 분리돼 팔리고 나머지는 폐기물로 처리됩니다.
800억이 애들 껌값도 아니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여전히 인천에서 국회의원하고 있다는데... 지역구가 대체 어디?
18. 나향욱 교육부 전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이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LA타임스는 나 전 기획관이 ‘미국에서도 흑인들과 라틴계는 사회적 계단을 올라갈 시도도 하지 않는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후속 보도로 국민들의 분노로 파면당했다는 것도 전해주기 바래... 꼭~
19. 뉴욕시의회가 모든 공립학교와 무주택자 쉼터, 교도소 여성들에게 탐폰과 패드형 등 생리대를 무료로 보급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첫해에는 지급대 설치 비용까지 약 420만 달러 (우리 돈 50억) 다음 해부터는 매년 240만 달러(약 30억 원)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뉴욕시민은 취향이 다 같은 모양입니다... 부러워만 하지말고 좀 배웁시다. 배워서 남 주나~
20. 손톱 깨무는 아이가 알레르기 적어. 면역력 때문에?
5·18 북한 개입 주장 지만원, 국가 상대 손배소 2심도 패소. 한 대 패주랴?
‘세월호 인양 9월에나 가능’ 정부 공식 문서 확인. 양아치 같으니라고...
내년도 최저임금, 높아도 시급 6838원 못 넘는다. 여전히 개 돼지?
김관진 ‘사드 미국이 판단하고 우리는 받아들여’ 아무 생각 없는 거지~
유일호 부총리 ‘중국이 사드 경제적 보복 있으면 책임질 것’ 돈 많아?
사랑하고 싶거든 정직하게 표현하라.
다른 방법으로 사랑한다면 결국 잃게 될 것이다.
- 그레이스 -
사랑은 가장 솔직한 표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가끔은 달콤한 사탕 발림에 속고, 속아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을 빙자한 사탕 발림에 더 이상은 속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한 두 번 그런 것도 아니라면 정나미 떨어지니까요... ㅋ~
건강한 사랑 나누는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