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고기 수육 먹고 왔습니다.

작성일 16.07.20 22: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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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필 복날이 주말이라 못간 회식을 오늘 갔네요.

직원들이랑  개고기 수육이랑 탕으로 보신하고 왔습니다.

황구라고 유명한 보신탕집인데, 정치계나 연예계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수육은 쫄깃하면서 개고기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지는게 

소주가 그냥 넘어가네요.  개고기 안 먹는다고 삼계탕 먹던 직원도 한번 먹어볼래?

하고 권하니까 맛보더니 수육에 소주 한병까지 먹어치웁니다. 

특이한건 여기서는 1인당 소주를 한병밖에 안 팔더군요. 

 

보신탕은 한그릇에 12000원인데 국물맛이 아주 걸쭉하고 진합니다.

수육은 가격이 좀 있어서 직원들 몇명에서 자주오기는 부담스럽지만 

보신탕은 앞으로 자주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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