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메갈 작가들..
사실 그냥 보면 짜증만 날뿐이지 별 신경은 안 쓰고 있었는데 제가 자주 가는 인벤 사이트에 누가 작가 목록을 싹 적어
놨더군요..그런데 그중에서 한 작가 아이디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 전 여자친구의 친 여동생이었거든요. 한창 저랑도 친하게 지내고 그러다가 여친이랑 헤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긴 상태였는데 메갈 작가 목록에 그 아이가 쓰는 작가명이 딱 적혀 있어서 너무 놀랬습니다.
그 집안 자체가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고 전혀 그럴거라 생각치 않았던 아주 순진한 아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있네요...물론 저도 메갈이라면 짜증나고 말도 안되는 집단이라 생각해서
옹호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참 세상일이 이렇게도 되어 버리는군요..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