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여자친구, 오마이걸 순으로 노래를 많이 듣고 있는데요.
아 노래가 아주 좋습니다.
이게 평소에 하도 남정네들이 크아아아아아하는 락이나 메탈을 많이 들어오다가
걸그룹 노래를 듣으니 마음이 사르르 녹는 듯합니다.
특히 요즘에 오마이걸 노래를 듣고 있는데 노래가 생각보다 수준급의 퀄리티를
보여줘서 깜짝놀랍네요. 찾아보니 외국인 작곡가와 외국인 기타리스트가 공동
작곡했던데 어우 케미가 좋습니다. 가사도 은유적인게 취향저격입니다.
걔중에서도 윈디 데이에서 곡의 변화가 정말 인상깊은데,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곡안에서도 색깔이 다양하고 몽환적이고 독특한 느낌이 있어서 인듯 싶습니다.
어렸을적에 예스 노래에 푹 빠져지냈던 이유가 바로 그런 곡 속에서 다양한 변조와
밝으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 때문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걸그룹 노래에서
느낄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이야... 아주
트와이스는 입덕하게된 걸그룹인데 노래도 좋고 미나가 아주 예쁘더군요(혹시나 2002년에 그 미나 말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노래에 유투브 인데도 외국인들이 엄청보나봐요
댓글도 거의 외국인이고 참 격세지감입니다.
글이 두서 없었지만 결론은
걸그룹 노래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
오마이걸 노래좋다,
트와이스 좋다,
미나 예쁘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