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만 부르던 나의 별
밤하늘 수없이 수놓으며 나에게 속삭였던
더운 여름밤 나에게 한줄기 바람같던 그대
같은하늘이건만 서울의 하늘은 당신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에게 손내밀어주고, 웃어주던 당신이여.
요만했다며 추억을 곱씹으며 과거를 읊조리던 당신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대찾으러 하염없이 별을 보러 돌아다니던 나에겐
다시 안아 줄 그대의 품이 필요했나봅니다.
파도부서지는 여기 이 자리에서 나는 그대찾으러
그대 만나러 오늘도 눈을 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