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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과 통화할 때 실수 했네요 ㅠㅠ

自視自聽 작성일 16.08.09 00:47:09
댓글 31조회 13,968추천 9

안녕하세요? 작년에 졸업하고 올해 항공사 취업준비중인 29살 취준생입니다.ㅠ

아... 자꾸 실수 한 부분에 대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너무 걸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글 올립니다.

 

 

아-_-;; 이런실수가 1번도 아니고 2번쨰라는 무례하고 예의에 대한 개념없는 제자로 낙인 된거같아요.;;

작년 4학년 졸업 전 교수님의 추천해주시는 회사로 이력서 써보라고 학교에서 이야기 나눈 후

집으로 와서 밤에 모르는 전화로 전화가 왔씁니다.

 

[작년 통화]

나: 여보세요?

 

교수:ㅇㅇ지?

 

나:네 맞는데요..? 누구세요??

 

교수: 내가 누군지 몰라서 그러는거냐? 나 니 ooo교수다 닌 내 번호도 저장 안해놨냐??

 

나: ....;;; 아 네교수님  죄송합니다. 전에 폰을 바꺼서요... 저장이 안됐네요..;;

 

--------------------------------------------------------------

[졸업1년후]

정말 졸업 후 대학교에서 일절 전화라는거 전-혀! 올 줄 몰랐습니다. 뜬금없이 오늘 전화오더군요;;

 

나:여보세요?

 

교수님: ㅇㅇ씨 핸드폰 맞으시죠?

 

나: 네 본인 맞는데요? 누구세요?? [이떄까지는 내번호알고 이름까지 아니.. 보험회사나 경찰청? 같은데에서 전화온 줄..]

 

교수님: 내가 누군지 몰라서 그러는거냐? 니 또 네 번호 저장 안해 놨냐?

 

나:....;;;아... 안녕하세요 교수님  제가 폰을 바꺼서요 저장을 안해놨네요;;(

    쩝  망했다. 왜 저장안되어있지?? 아  맞다;; 몇달전에 초기화 했는데..;; )

.

.

.

교수님: 너 1년 전에도 바껏다고 이야기했자나 바꾼지 얼마나 됬다고... 어디서 거짓말치냐??

 

나: 아 죄송해요 교수님...ㅠㅠ ( 머릿속 백지화...  급당황해서 생각은 가득해지고 말하면 실수할거같은데.. )

 

교수님: 너그러는거 아니다;  졸업 후에도 끝이 아니다 그래도 사제지간인데... 졸업하면 끝이냐? 가끔 연락하고 지내야지.. (섭섭한 목소리와 쓴소리..)

 

교수님: 요즘 어찌지내냐? 취직은 했고??

 

나: 네 아직이요 요즘 영어 공부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무슨공부하는데?

 

나:항공사 11월달 쯤에 지원해볼려고요 지금 토익스피킹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그쪽으로 올인 하는거냐? .....너 짜고 지어서 내는건 아니고??

 

나: 네.. 이제 준비하려고요..  (정말인데..;; )

 

교수님: 사실은 취업프로그램에서 졸업자와 4학년 대상으로 어디하나 광고회사 새로 자리가 났는데... 일손이부족하다고

 (설명..)

 

 

너 일해볼생각 없냐??..

 

나: 아 좀 더 생각해보고 문자로 드릴꼐요~. (연락드린다고 말해야는데.. 너무 당황해서 생각을 한번 더 했으면 쓴소리 안들었는데  단지 당황한 기색이 싫고 더 이상 서로가 불편해하는게 싫어서  그렇게 말한것 도있었습니다. )

 

교수님: 너 사람이 살면서 사람간의 관계가 중요한데..너 그러는거 아니다.. 윗 사람한데 문자 드린다는건 아니다..

친구나 니 또래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는거지... 전화로 드린다고 이야기했어야지..;

 

생각해보고 생각있으니 9시쯤 전화 다시 줄래??

 

나: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저녁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아 사실은 이게 아닌데... 아 죽고싶다.. ㅠㅠ)

 

 

 

 

 

이렇게 8분동안의 통화가 끝났습니다;;;

 

저녁에

 

사실 윗 어른을 전화 통화할때는 신중하고 차분하게 마음으로 받아야는데..

갑자기 지워져버린지도 모르고 생각지도 못한 번호로 전화로 인해 당황하는 바람에..

제가 평소 당황하면.. 조급해져서 생각보다 말이 먼저 나옵니다.

이 상황에 생각은 평소보다 많아지구...뭔 말을 해야할지..;; 난처하고 서로 불편한 상황이 되버렸네요;;

 

 

 

저는 이제 광고 전공 쪽으로 말고 다른 쪽으로 준비중인데.. 그래도

나름 저를 생각해줘서 전화해줬는데... 정말 많이 실망 하셧을 꺼라고 봅니다.

아마

이젠 어떡하죠? 저에 대한 과거의 이미지와 신뢰는 없어졌네요;;

살면서 이렇게 듣기 힘든 쓴 소리 크게 들었네요;; 망치로 떄려맞은 기분입니다.


오늘 제 자신에 대해 많이 뇌우치고 내 자신의 부족한 면을 깨달았습니다.


내일 사과 전화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나름 학교 4년이나 다니면서 공부했는데.

졸업하면 남이냐?식의 비정하고 개념없고 거짓말쟁이에 인성 모자란 나쁜 놈 되버렸네요..;;

단지 당황해서 그런거라 본심은 이게 아닌데..;;


왜 그랬을까? 깊히 되세기고 있지만  제 자신에 실수한 부분에 대해 화가나네요...

전화나 연락드린다고 했어야는데 문자 드린다고 욕먹고;;

정말 말 한마디 단어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는걸 뼈아프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다시 연락드려야 할거같아 다시 전화 드렸는데... 전화를 안받으셨네요;;


전화를 안받으신다는게.. 마음이 더 걸립니다.  이젠 저를 안보시겠다는 느낌도 들고;;


혼란스럽네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사회생활이 결여된 내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안될거같아 빨리 취직해서 직장생활 해야겠습니다.

내일이나 시간좀 지나서 며칠있다가 사과전화해도 될까요?? 

 

 

요약.

1.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번이나 교수님의 전화를 저장을 안해놨음..

2. 너무 급당황한 나머지 예의에 어긋난 말 한마디를 더해 쓴소리를 들음..;;

3.어쩄든 저녁에 연락은 드린다고 했는데 거절이든 정말 연락을 드려야할거같아서 전화했지만 안받으심;;

4. 저장 안한것도 실망하셧는데 단어 선택 잘못해서.. 말 실수 함...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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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회전라이프16.08.09 01:36:17 댓글
    0
    전화보단 직접찾아가셔서 뵙는게 좋을거같아요.
  • 自視自聽16.08.09 15:39:28 댓글
    0
    언제쯤 찾아가 보는게 좋을까요?
    취직 후에 찾아가서 이 일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 해봐도 좋을까요??
  • 무회전라이프16.08.09 22:41:31
    0
    보니까 교수님이 많이 챙겨주시는데
    빠른시일 찾아뵈서 본인의 진로에 대한얘기도하면서
    챙겨주시는것도 감사하다 말하는게 좋을거같아요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自視自聽16.08.10 06:32:06 댓글
    0
    생각해보니... 누가 전화를 먼저하면 신분을 밝혀야는데..먼저 알리지도 안코서
    당황하게 만드는것 좀 아닌거같네요..하지만 아쉽습니다. ㅠ
    저도 잘못은 명백하게 인정하는데.. 교수님도 잘못이있는거 같아요..;;
    저녁에 전화 다시드리니까 안받는거 보면 뭔가 사람 버려진 기분들고;;
  • 양현규16.08.16 03:49:39
    0
    공감합니다.. 왜 한국 사람들은 권위적으로 대하고 꼭 눈치로 알아봐주길 상대에게 부담주는지 저는 이 문화를 이해하려고 해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 Knud16.08.09 16:05:16 댓글
    0
    찾아가서 진실되게 말하는게 답.
  • 김재성16.08.09 16:40:35 댓글
    0
    음료수 하나 사들고 찾아가는 것이 정답.
    그래서 사실을 말하는것이 좋죠.
    사람이 전화로 통화하는 거랑
    직접보고 대화하는 거랑 또 분위기가 다르거든요.
  • 自視自聽16.08.10 15:47:42 댓글
    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만... 학교가 서울에서 2시간이나 멀어서 맘먹고 시간 내서 찾아가야합니다.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양현규16.08.16 03:48:15 댓글
    0
    과연... 챙겨주고 싶은 마음으로 연락했을까요? 글쓴이 본인이 교수님 연락처를 아예 모를정도로 친한 사제관계는 아니라고 보는대.. 챙겨줄정도의 교수라면 적어도 글쓴이가 저런 행동은 안 했겠죠?
  • 또잇공주님16.08.10 09:43:33 댓글
    0
    1년 지나고 교수랑 연락하고 안하고 문제나 저장하고 문제는 본인이 크게 잘못이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교수와의 친밀도는 서로 입장차이가 나니까요..교수들도 몇십년간 공짜로 대학원생들 부리고 학생들 상대로 사업하다보니 지가 왕이라도 된듯한 말투가 많습니다. 저 교수도 말투를 보아하니 싹이 썩 좋지 않네요. 글쓴이가 정이 있고 대학시절동안 친근감이 있었다면 저장도 했고 졸업후에도 찾아 뵙겠지만, 본인은 아니라는데 교수가 저장을 해라던지 말아라던지 그런말은 굳이 안 들어도 될듯합니다.오랫동안 대학원생활을 하다보니 세상천지 교수랑 사기꾼이랑은 종이한장이라는 말이 맞는 것같습니다. 저런거 소개시켜주면 취업소개 명목으로 회사에서 얼마, 대학에서는 20만원씩 받습니다. 자기 관리 학생들 1년정도 안에 관리해서 취업 성공률에 따라 교수 성과표도 달라지고 내년 연봉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추천해준 회사라고 다 가면 안됩니다.

    다만 선의로 전화준 사람(교수가 아닌 사람을 이야기)에게 저런식으로 답장을 준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당황해서의 차이는 아닌듯 합니다. 사회나가면 쉽게 입소문 나니까 주변 눈치를 잘 살피고 공손하게 하셔야합니다. 교수 입깁이 본인이 취업할 회사에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굳이 자기편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적으로 둬서도 안되죠.
  • 自視自聽16.08.10 15:54:34 댓글
    0
    가장 긴글 읽어주시고 가장 긴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중 제일 와닿은거 같네요..
    전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에 정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외로운 4년이었네요..
    군 복학 후 1학년때 동기 친해져보자고 술마시느라 학점빵꾸난거 가까스로 2점초반에서 3점대로 끌어올리느라
    밥도 혼자먹고 혼자 다니고 그나마 몇 꽈 후배랑 가끔 이야기하는정도고 학겨끝나면 다들 집에 가기 빠뻐??학교에 대한 정이 없었습니다.

    사회생활하면 공손하게 단어하나하나 조심해야겠습니다.
    인성이라는게 평소 습관이 중요한거ㅠ같아요..
    단지 불편해서 나도모르게 연락이 아닌 ㅠ문자드린다는 말이 나와버렸네요 .

    저녁에 제가ㅜ전화했을 때 전화 안받앗다는건? 제 불찰로인해??자의적이 아닌 반타의적으로 적이 된거 같아서씁쓸합니다.

    교수가??학생들 상대로 장사질하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들엇긴하지만.. 다만
    교수의 본의는 챙겨줄려고 한건 아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졸업해도 사제지간은 틀림없는데..
    사람을 왜 저런식으로 간봐야하는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 칼푸트론16.08.10 11:26:18 댓글
    0
    그 교수님이 짱공을 하시면 좋을 텐데.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며 그런 뜻이 아니었구나... 하시며 마음을 놓으시면 좋을 것 같지만 그럴 확률은 없겠죠!

    저도 뭐라도 사서 찾아뵙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관계도 관계지만 지금 마음의 불안과 혼란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찾아뵙고 사과를 하는 것이 자신의 일에 전면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 같습니다.

  • 배싸메무쳐16.08.10 11:58:27 댓글
    0
    시시비비를 가릴 일은 아니네요. 단지 교수님이 작성자님을 챙겨주시려 하는데 본인은 거기에 부응하지 못한거 같고 변명한 한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신거잖아요 ㅎ 일단 번호저장부터 꼭 하시고 나중에 종종 찾아 뵈세요. 혹시나 취직하시게 되면 발표난 날, 첫월급 때, 1년 다닐 때 이렇게 해서 꼭 연락드리시구요. 엎질러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작성자님이 쓴 글을 보면 앞으로 충분히 잘 하실 것 같습니다 ㅎ
  • 自視自聽16.08.10 15:57:54 댓글
    0
    학교가 먼 관계로.. 하루 반나절 왓다갓다 소비해야하는데.. 지금은 하루가 귀한 시간이라서.. 언젠간 찾아 뵈야겠습니다 .
    취직 발표전 그리고 취직 후 와 1년후 자주 찾아뵈야겟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버닝중16.08.10 17:22:14 댓글
    0
    교수님은 나름 친하다고 생각하셨는데 서운하셨나보네요ㅋㅋ
  • 自視自聽16.08.11 21:30:50 댓글
    0
    나름 학생들의 이름을?한명 한명 다 외우고 계시는 분이시더군요..
    사람이름과 얼굴을 외우는게 여간 쉬운 일은 아닌데...;
  • 밥해주는곰16.08.10 19:06:52 댓글
    0
    괜찮아요.. 뭘 실수좀 한걸 가지고~.~ 교수라고 너무 어려워 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얼굴에 철판깔고 대하시면 재밋는놈이네 하고 좋아하실분 많음ㅋㅋ
    그리고 취업시켜준다고 필요이상으로 고마워 하고 감사 표시 할 필요도 없어요
    교수님이 작성자님을 진심으로 아끼신다면 직접 알아봐주셨겠지만
    실제로는 회사측에서 교수님에게 구인 요청을 하여서 님한테 연락을 주셨기 때문에요~
    그리고 님한테만 연락을 한건 아닐겁니다
    여기저기 전화해 보고 다들 안한다 못한다고 하니 여기저기 쑤셔보는걸수도 있구요~~~
  • 自視自聽16.08.11 21:42:00 댓글
    0
    저만 말고도 여기저기 전화해본 느낌이 말투에서 느껴지더군요..ㅎㅎ

    신생회사라 일손급하다고.. 다음에 철판깔고 찾아가 봐서 인사드려야겠어요..
  • 플랙취16.08.10 20:02:22 댓글
    0
    사제지간이지 갑을 관계가 아닌데...
    교수님은 너무 팍팍하시고
    글쓴이 님은 너무 예의가 바르신 것 같아요..
  • 난똥아16.08.10 21:25:50 댓글
    0
    이런사람이랑 무슨 관계를 유지를해? 교수가 뭐가 아쉬워서 이런사람이랑 연을 맺어? 글쓴이 같은사람은 도움받을 자격없고 하는짓봐서는 윗사람(가진자)들이랑 인연없을듯 인생 고달플께 벌써 보임 ㅉㅉ
  • 自視自聽16.08.11 21:44:21 댓글
    0
    말투가 조금?거치시네요..;; 사람이 경황이없어서 실수한건데... ;; 좀더 싹싹해지라는 의미로 알고
    좋은 충고로 받아드리겠습니다..ㅎ
  • 딘돈댄파이어16.08.11 15:28:08 댓글
    0
    사람살이 사회관계 아직도 배우고 있는거니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요. 다 과정이지 뭐.
    원래 그러면서 익히고 배우는건데. 스스로의 마음에 너무 상처주지 말아요.
    타인의 마음도 중요하지만,본인의 마음도 중요하니까 부담주지말고 힘들게 하지 말고 소중하게 따뜻하게.
  • 自視自聽16.08.11 21:32:35 댓글
    0
    나름 좋은 인생 경험? 한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타인도 중요하지만 내 자신에게 소중하게 따뜻하게...
  • Satch16.08.11 16:15:08 댓글
    0
    싹싹함의 부재...가 좀 아쉽네요. 언제 어떻게 아쉬울 상황이 생길지 모르니 성의있고 예의 바르게 잘 처신하세요 ~~ 살면서 - 어떤 의도로건 - 저렇게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세요~ 별로 없습니다.. 이번 일로 느낀 바가 많으실테니 앞으론 잘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
  • 自視自聽16.08.11 21:33:13 댓글
    0
    제가 그게 좀 부족한데...
    그래서 좀 많이 사람들을 만나봐야 할거 같아요.. 고치고 싹싹함을 늘려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ㅎ
  • 부산겸디16.08.11 20:59:04 댓글
    0
    참... 좋으신 교수님 이시네요.
    저도 저런 교수님 한분만 계셧다면.. 좋았을텐데
  • 아솥토유니온16.08.12 00:36:57 댓글
    0
    챙겨주려 하시는데 반응이 뜨뜻미지근해서 좀 섭섭하셨나 보네요. 근데 교수님들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당시엔 그래 말하셔도 또 곧 잊으실걸요. 이런 일이 한두 번 이겠어요.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시면 제자들한테 애정 못쏟죠. 그냥 나중에 잘 되면 한 번 찾아뵈면 반겨주실거 같은데...
  • 호야16.08.15 19:45:55 댓글
    0
    짱공 식구들은 전부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바카스 한통들고 찾아 뵙는거 어려운거 아닙니다 ^^
  • 침묵속의외침16.08.16 01:31:40 댓글
    0
    교수님 입장에선 찾아줬는데... 기억을 못해서 섭섭할수 있겠지만, 글쓴님 입장에서도 그 상황에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셨으니 너무 괘념치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장이 안되면 안됐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도 나쁘지않아요,그래도 적당한 처세는 필요하기도 하거든요~ 몰라도 아는척~ 있어도 없고 없어도 있는척 ~하는거 말이죠~기회를 놓쳐서 아쉬우시기도 하고 생각해준 교수님께 죄송하시더라도 가끔 한번씩 인사나 연락을 취하셔서 적당한 관계를 만드는 것은 글쓴님의 생각에 그 분이 인생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 생각되시면 그렇게 하시면 되구요~ 그러면서 지금 하시던 것 준비 열심히하셔서 합격하시면 됩니다. 꼭 합격하세요~ 오늘일이 후회되지 않게요~
  • 양현규16.08.16 03:47:0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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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진짜.. 교수님들은 다 저러지는 않겠지만.. 제가 아는 외국 교수님과는 너무 틀리네요.. 그냥 학생을 가르쳐들려고 하고 왕인줄 착각하는그런 권위적인 말투인대...
    외국의 교수님들은 학생과 동등하게 친근하게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지 권위적이지 않은대
    한국 교수님들은. 꼰대기질이 다분하네요..
  • 오늘도나이스16.08.20 17:53:43 댓글
    0
    진짜 오래전에 졸업했지만, 진심어린 충고를 드리자면,
    교수따위가 무언가를 해줄거라고 믿지마세요.
    학과내에서 취업해야 교수들 점수도 관리되고 그런것 때문에 확인도 안된 업체에 무조건 집어넣는 놈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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