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생각은 다를 수 없다’며 ‘당·청 한 몸’을 한층 노골적으로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당내에서는 ‘도로 친박 당의 한계’라는 비판과 ‘청와대와 소통이 되는 만큼 일단 지켜보자’는 의견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역시 ‘충박’다우십니다. 충박이 뭐냐고요? 충성스런 박~
2.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중국의 여론을 살피겠다며 중국 방문에 나섰던 더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이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추후 미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을 방문해 사드 문제를 계속 논의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청와대, 여당까지 중국 가서 이용만 당하고 올 거라며 난리를 치더니 아무 일 없어 못내 서운하시겠어... 뻘쭘~
3.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은 4·13 총선 홍보비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됨에 따라 당원권이 정지됐습니다.
이는 당헌에 따른 것으로, 두 의원은 선거권과 피선거권, 당 의사결정 참여 등 당원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대국민 약속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 더위에 구속된 왕주현만 불쌍해~
4. 경북 성주 주민들의 '사드 철회'를 위한 미국 백악관 10만 청원이 27일 만에 완료됐습니다.
규정상 청원 시작일로부터 30일 안에 서명 조건이 완료되면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답변할 의무가 있습니다.
뭐라고 하실라나... 아마도 ‘니네 정부에게 물어봐~’라고 하지 않을까?
5. 19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에 정부의 행정 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정부 3.0' 앱이 선탑재된다는 소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비자 선택권에 반하는 '정부 앱 끼워 넣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행자부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메모리도 부족한데 별... 삭제는 됩니까?
6. 한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한일 양국은 일본 측이 내놓을 10억 엔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의견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직접 지급을 한다는 것인데, 한 사람당 최소 500만 엔, 우리 돈으로는 5천만 원이 좀 넘을 것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결국, 먹고 떨어져라? 무슨 보험 처리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7. 유가 하락으로 독점사업자인 한전의 전력구매단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판매단가는 인상되면서 이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은 과도한 이익으로 누진제 폐지 여론이 거세질 것을 우려해 발전 자회사들에게 이익을 몰아주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하여간 잔머리하고는... 국민에게 이익을 환원할 생각은 없고?
8. 음주운전이 3번 이상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최근 11년간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렇게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 2년이 지나 면허를 얻었지만,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사람도 5,000명 가까이 됐습니다.
음주운전도 병이라면 병이지... 삼진아웃이면 평생 운전대를 못 잡게 해야...
9. 공무원 시험이 인기를 끌면서 필기시험을 넘어 이젠 체력시험에까지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경찰·소방 공무원 체력시험 학원들이 기초 체력 키우는 방법부터 점수를 잘 받는 '비법'까지 가르치고 있어 공시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운전 학원부터 무슨 학원들이 이렇게 꼼수만 가르치는지... 그러니 사고 나죠~
10. 의무경찰은 전방 군 복무와 비교해 도심에서 근무하는 데다 외박·외출이 상대적으로 많아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의경으로 복무하는 고위공직자 자녀가 200명이 넘고, 이 가운데 20%는 경찰 간부의 아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슨 가업을 이어받는 것도 아니고 말야... 이러니 금수저 흙수저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있냐고~
11. 한겨울 락스와 찬물을 뿌리고 7살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암매장 한 부모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에게는 살인죄를 인정해 계모에게 징역 20년, 친부에게는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계모보다는 친부가 더 엄할 벌을 받아야 하는데 말야... '부모 고시' 시험을 보게 할수고 없고... 에휴~
12. 동성애를 비판하는 기사를 써왔던 국민일보가 이번엔 10일자 신문 1면 톱기사로 동성애 혐오성 내용을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조용기 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이사로 있는 국민문화재단 소유로 반 동성애 기사를 꾸준히 써왔습니다.
얼마나 기사 거리가 없었으면... ‘국민일보’라는 이름이라도 바꾸던지~
13.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안보리 언론 성명 채택이 중국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안보리는 대북 제재와 관련, 단 한 번도 일치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로 북한의 핵 미사일을 무력화 한다더니... 참 무색하게 됐습니다 그려~
14. ‘알바천국’이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임금체불 해결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열었습니다.
신고센터에서는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 법률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아르바이트생에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더럽고 치사하다고 포기하지 마시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니까요~
15. 교통 과태료 및 범칙금을 비롯해 국유재산 사용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겉으로는 증세 없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세외수입 등을 통해 곳간 채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세인 듯 증세 아닌’ 노래라도 불러야 할 듯...
16. 과거 학자금 대출금 상환을 연체했다가 모두 상환했는데도 신용 유의정보 기록이 남아 있던 20만 명의 기록이 삭제됐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과 협의를 거쳐 상환 연체자의 신용정보 보존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거 말고~ 등록금 반값은 안 할 거야?
17. 사상 처음으로 세수가 200조 원을 넘어섰는데 정부의 재정 적자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실제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상반기에만 28조5000억 원 적자가 났고, 적자 폭도 지난달보다 12조5000억 원이 불어났습니다.
나라 살림도 살림인데 대체 살림을 어떻게 하길래... 그러다 소박맞는다~
18. ‘에어컨을 제습으로 하면 전기요금이 훨씬 덜 든다’는 이른바 '에어컨 기사의 양심 고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습과 냉방의 전력량이 같은 것으로 확인돼 2시간이든 3시간이든 동일한 시간을 쓰면 같은 요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이런 낚시질에 무더기로 걸려들었겠어... 좀 시원하게 사는 것. 이것도 행복추구권 아닐까요?
19. 경기도의 한 경찰서장과 간부들이 건설업자에게, 60만 원이 넘는 한우 식사를 접대받고 서장은 15만 원짜리 소꼬리 선물도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감찰 거리도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김영란 법이 시행되는 다음 달 28일부터는 모두 불법입니다.
이러니 ‘김영란 법’이 얼마나 싫겠어... 그래 배 터지게 많이들 먹어둬라 담달 부터는 국물도 없으니...
20. 일본 방위성, 사드 도입을 검토할 계획. 우리 것도 줄게~
광복절 특사, 이재현 회장 포함 전망, 김승연·최재원은 복권 검토. 글치 뭐~
'태양의 후예' 세트장이 결국 개장합니다. 우르크가 태백에?
전기요금 누진제 불만 6,000세대 소송 참여 중. 뜨거운 열기...
박태환, 자유형 1500m 출전 포기 올림픽 일정 마감. 수고했어요~
한국 축구, 멕시코 이기고 조 1위로 8강 진출. 와~ 션하다.
둘이서 동시에 노래할 수는 있으나 동시에 지껄일 수는 없다.
- 독일 속담 -
재미있는 속담이네요.
둘이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낼 수는 있어도 자기만의 목소리를 높이면 결국 싸움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일까요?
연일 폭염의 연속입니다.
날도 더운데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고 함께 노래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지껄이기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