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층간소음 문제로 몇 번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최근에 좀 조용하더니 오늘 오전부터 또 모자가 시끄럽게 소리치면서 얘기하더라고요
그냥 이해하고 넘겼는데 낮 3시쯤 노래 틀어놓고 아줌마가 원키로 따라 부르더군요...
생가성으로 꼭 고음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듣기 싫어서 창문을 닫았는데도 크게 들립니다....
못 참겠어서 시끄럽다고 네 번이나 소리쳤는데 무시하고 계속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쌍욕했더니 낮인데 어떠냐고 하면서 계속 부릅니다....
빡쳐서 내려가서 죽고싶냐고 그냥 말까고 쌍욕하면서 싸웠네요
자기는 앞집 옆집 뒷집 다 떠들어도 그냥 이해하는데 왜 자꾸 그러냐고 오히려 화내더군요....
그런데 제가 이동네 20년 넘게 살았는데 지금 저희 아랫집놈들 만큼 시끄러운 집도 없고 이런 놈들도 처음 입니다....
내집에서 내가 노래도 못 부르냐고 하기에 니 집에서 부르는 건 좋은데 내집으로 들리지 않게 하라고 했더니
공동주택에서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하는데 말로는 안 될 X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낮에 떠드는 건데 뭐 어떠냐고 하면서 시끄러우면 내려오지말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이 잡X이 경찰에 신고해도 처벌이 없는 걸 알고 이딴 소릴 지껄이네요...
그말에 살의를 느꼈는데 아버지께서 말려서 겨우 참고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올라와서 조금 있으니 제방 창문 바로 밑에서 청소기 달그락 거리면서 한동안 퍼포먼스 하더니
스피커를 제방 창문 바로 아래로 옮겨서 음악을 틀어서 도발하네요
이놈들 행태를 봐서는 밤에 아들놈 와서 또 도발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때는 참지 못 할 거 같네요.....
한시라도 빨리 이런 소음에 벌금이라도 계속 먹일 수 있도록 법이 생겨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