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은 아침에 잠깐 졸다가 일어나니까 옆에서 이러고 자고 있는거 귀여워서 찍은 사진이구요 .. ;;
일단은 아침 6시30분쯤에 문열어 달라고 그러는거 같아서 문열어 줬더니 일단 밖으로 나갔구요 ..
왠만하면 집 옆에 슈퍼이모 한테 데려다 줄려고 했는데 ... 나가고 싶어해서 문열어 주니까 나가 더라구요 ..
젤첨에 한게 저기 올라가서 볼일 보고
여기 한번 올라가서 못내려오니 내려달라고 저 처다 보고 울더라구요 내려줘~ 내려줘~ 이런 느낌 -_-;
저희집 옆에 제가 자전거 파킹 해놓는 곳인데 여기 들어가서 또 못나와서 꺼내줘~ 꺼내줘~ 이러고 -_-;;
담배피는데 갑자기 여기 올라와서 좀 부비적 거리다가...
저 한번 처다 보더니 ..
나가서 저리 움쿠리고 있다가 다시 집앞으로 왔다가 집 문짝에 물 담아둔 그릇에서 물먹더니
다시 나가서
이러는걸 마지막으로 보질 못했네요 ... 아쉽게도 어제 저녁에는 오질 않았네요 ..
잘때 혹시 몰라서 문 살짝 열어두고 그 문에 걸이 걸어두고 잤는데 ..
안왔어요 :(
그리고 다른건 .. 일단 어제 낮에 옆집에 있는 슈퍼이모 한테 가서 이야기 하면서 사진 보여드렸더니
찾는분이 있으시더라구요 혹시 나중에 다시 집에 오면 보호하고 있다가 연락주시면 데리러 오신다고
연락처를 받아 놨구요 ..
이야기 들은바로는 저기 지금 마지막에 자동차 위에 올라간 이유가 저기 보이는 건물 2층 에서 살던 사람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서 맨날 저기 한번씩은 있는다고 그러더라구요 ..
뭐 .. 이제 가끔 보면 잘해줘야 겠져 .. 안타깝긴 한데 집에 같이 사는 사람들도 키울 생각 있어 보였는데 ..
일단은 갔으니 ..ㅠ..ㅠ 다음에 또오면 잘해줘야 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