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본인의 넓지 않은 어깨에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밤잠을 못 자며 이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지 고심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아이고,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 때문에 잠 못 드는 일이 숱하다는 건 아실런가 몰라~
2. ‘핵 위협이 제거되면 사드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는 대통령 발언에 국방부의 입장이 또 한 번 출렁일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 발언을 절대명령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대통령 발언에 따라 입장을 수차례 수정해 왔습니다. 뭔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는 하는가 보네... ‘와따리 가따리’ 하는 거 보면...
3. 청문회에서 제기된 갖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부 장관 자리에 오르게 된 김재수 장관이 모교인 경북대 동호회에 올린 글이 논란입니다. 김 장관은 ‘청문회에서 온갖 모함과 음해, 정치적 공격이 있었다’며 시골 출신에 지방학교를 나온 이른바 ‘흙수저’라 무시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양반이 ‘정의와 진실은 항상 승리한다’고도 했다네요... 투사 나셨네 투사 나셨어~
4. 더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 원내대표는 김재수 농축산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조만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장관 해임 건의안에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포함할지도 논의했지만 조 장관의 해임은 건의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시골 출신 흙수저께서 아직 건너야 할 산이 남았습니다 그려... 머리띠라도 둘러야 할 모양이네~
5.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 비서실을 찾아 직접 사과했습니다. 한편 퇴직경찰관 모임과 민주경우회 등은 ‘국회의장 경찰경호원을 폭행한 한선교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었겠지~ 꼬랑지 확 접었구만... 암튼 사과는 사과고~
6.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송희영 전 주필과 관련해 사과와 더불어 ‘반성하고 달라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 사장은 조선일보 평기자들이 노조를 통해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꼬랑지 내린 양반 하나 더 있네... 재미있었는데 이러면 실망이야~
7. ‘김영란법’의 적용대상 기관이 총 4만919개에 달하고, 특히 각급 학교와 학교법인, 언론사 등이 3만9천622개로, 전체의 96.8%를 차지했습니다.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김영란법 적용대상 기관 목록과 적용대상자 기준을 공개했습니다. 내가 적용 대상인지 아닌지 헷갈리세요? 그냥 내 돈 내고 밥 먹으면 됩니다요~
8. '화해·치유 재단'이 일본이 보낸 10억 엔으로 피해자 1인당 1억 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본 국민이 더 많다고 합니다. 마이니치 신문이 벌인 여론조사에서 위안부 피해자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로 한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8%를 기록했습니다. 한일 국민들 생각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돈으로는 안되는 게 맞다는 건 일치하는 거지... 니들만 몰라요~
9. 내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11억 원 삭감된 30억3900만 원으로 짜여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6억2700만 원으로 관련 예산을 더 깎을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일자 다시 30억3900만 원으로 소폭 증액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할머님들 한분 한분 돌아가셔서 그래? 이러고 무슨 화해와 치유를 한다는 건지...
10. 치과의사가 보톡스에 이어 피부 주름과 잡티 제거를 위한 ‘프락셀 레이저’를 시술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에 피부과 의사들이 맞대응 성격으로 구강치료 교육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당신들 눈에 환자가 다 돈으로만 보이는 건 아니죠? 명의가 돼보세요 알아서 찾아갑니다요~
11.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폭염으로 급등한 채솟값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현재 배추 1포기 가격은 8,000원 선에 팔리고 있지만,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10,000원이 넘는 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와우, 배추보다 김치가 훨씬 싸니... 배보다 배꼽이 큰 거지요...
12.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의 지진 발생 횟수가 일정 패턴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진 발생 확률은 여전히 낮지만 지진 발생 횟수도 늘어나는 만큼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게... ‘원전’ 계획부터 철회합시다. 그것도 핵이에요~
13. 전기요금 누진제로 한국전력공사가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5천여 가구를 대표하는 시민 5천여 명이 추가로 소송을 냈습니다. 청구 금액은 1인당 50만 원으로 전체 청구 금액은 26억8천400만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갈취하는 건 불한당이 하는 짓입니다... 알죠? 그럼 내놔~
14. 4대강 사업 이후 매해 여름과 가을 낙동강 중상류에 녹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인구가 1,000만 명에 달하는데 이 녹조 물을 정수해 만드는 수돗물을 계속 마셔도 되느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똥물도 정수하면 먹을 수는 있겠지... 근데 애꿏은 국민이 이걸 왜 마셔야 하느냐고~
15. 수자원공사가 MB의 4대강과 ‘아라뱃길’ 사업 부채로 연 4000억 원대의 이자를 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자원공사의 회사채 발행 잔액은 2007년 말 5천억 원 수준이었지만 이들 사업을 주도하면서 8년여 만에 약 22배인 7조 원이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민 혈세는 줄줄 새고 있고, 똥물은 줄줄 흐르고... 뭐 이런 거지 같은...
16. 차량용 LPG의 평균 판매가격이 10년 만에 600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LPG 차량 운전자들이 당분간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올 상반기 전체 LPG 소비량도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용 소비량은 여전히 감소세라 업계는 걱정이 크다고 합니다. 이 마당에 택시비 내리자고 하면 좀 그럴라나? 암튼 장담하건대 오래 가지는 않을 듯...
17. 분당의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 입점한 활어 포장 판매업체가 유통기한을 속여 팔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활어와 회 초밥 등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유통기한을 조작해 3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량식품이 4대 악법 중 하나라고 말로만 하지 말고, 엄벌에 처해야... 안 그래?
18. 8월 폭염으로 털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 병이 유행할 것으로 보여 관련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11명이 사망하는 등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내원해야 합니다. 특히 성묘, 벌초 할때 주의하세요... 아주 사는 게 전쟁입니다 그려...
야 3당, 이정현 연설 박근혜 유체이탈 화법 연상 맹비난. 그분이 써줬나? 스마트폰 자주 쓰면 엄지손가락이 커질 수 있답니다. 엄지 척~ 김재형 대법관, ‘최상의 재판으로 국민께 보답’. 제발 국민 눈높이만... 10대 여학생 성폭행·납치 20대, ‘사과하려고 납치했다’. 미친 거 아냐? 평화의 소녀상, 독일 프라이브르크시에 세워진다. 세계는! 우리는? 광주에서 두바이 다녀온 50대 남성 메르스 의심. 헉~ SBS 런닝맨 자막에 또 ‘일베’ 용어, 고의냐 실수냐?. 그냥 일베다~
남과 사이가 좋지 못하거나 그 사람이 당신과 있는 것을 싫어하거나 당신이 옳은데도 그 사람이 동조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책망받을 것이 아니라 정작 책망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 사람에게 마음과 정성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톨스토이 -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책망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그분께서는 책망을 받는 이유를 아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