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14년을 하다가 올해 들어서 글을 쓰네요 ㅎ

오늘 아침 출근을 하고 여자선배님과 대화를 하다가 결혼이야기가 나와서 한 글자 적어봅니다

글주변이 없어서.......두서가 없고 정리가 안 될 수 있으니.....참고 하시구요 ㅠㅠ

첫번째 이야기

남자, 여자 모두 공무원으로 늦깍기 결혼을 한 커플이 있었답니다

남자분은 이미 결혼적령기를 한참 넘기셨지만 용케 결혼했네 했답니다

결혼식장에 간 선배님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키도 크고 이쁘고 피부도 하얗고 거기에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 연하분이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오늘까지 3년을 살았나봐요.....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 여자분이 이상하더랍니다

같이 운동하자고 헬스장을 갔는데 하루만에 심한 몸살을 앓더랍니다

알고 보니 지병이 있었고 결혼전에는 몰랐는데.....대인기피증과 공항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지병이 있는데 직접 본인이 의사에게 증상이 어떤지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를 물어봐야하는데

모든걸 남편에게 물어보라 시켰고 매사 모든 일처리를 남편을 통해서 하는 의존증까지 있다고 하더라구요

3년동안 살면서 남편이 노력을 많이 했지만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분이 앓고 있는 지병이 유전병인데 아이를 낳으면 50% 확률로 나타난다고 하구요

(사실 의료 기술이 좋아져서 임신 후 아이가 장애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가능하다지만...어찌 장애가 있다고 낙태를 합니까?)

(제 의견은 위에 괄호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결혼전에 지병에 대해서 숨기고 결혼한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두번째 이야기

남자가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데.....여성분을 만나 교제를 시작하다가 얼마 안가서

본인에게 유전병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을 하냐...나랑 결혼할 수 있냐? 라고 고백을 하면

열명중에 아홉은 화를 내며 바로 헤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이 남자분도 결혼까지 생각한 여성이 있었는데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고백했는데

모든걸 감수 할 수 있다고 했고 잘 준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 질문 - 1. 남자는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한다?

               2. 남자는 지금처럼 여성분을 만날때 교제 전이나,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털어놓는다?

               3. 오래 사귀어 보고 결혼 생각이 있을때 털어놓는다?

`ㅡ`;;; 짱고유님들 힘들께 이야기 두 개 만들어놓고 질문을 엄청했네요

아침부터 그냥 남여관계에 대해서 궁금도 하고 수다 떨고 싶어서 작성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