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눈팅만 하던 백수입니다

잇힝잇힝힝 작성일 16.11.13 0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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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고등학생 시절 욕구를 충족(?) 보려고 가입하려 했던 28살 먹은 청년입니다

 

이 일병인 아이디는 심지어 제 어머니 아이디 입니다

 

요즘 시국을 보니 이게 나라가 싶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빠져있는걸 보고

 

글을 쓰게 되네요

 

이번 여름에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많은 짱공유 선배님들과 어꺠를 같이(?)하고 싶어

 

사회에 나갈 준비에 앞선 취업준비생, 아니 쉽게 말해 백수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천에 거주합니다

 

오늘 학교 선배 결혼이 있어 명동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식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식에 같이 참가 한 친구와 같이

 

'오늘 대국민집회가 있으니 참가를 못 하여도 한번 가볼까?'

 

라는 말에 4시가 살짝 넘은 시간에 서울시청쪽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느꼈습니다

 

'제가 창피합니다'

 

제가 아무생각 없이

 

살아 왔다는 자체가 창피해서 글을 쓰게 되네요

 

'나 구두 신었다고, 나 오늘 코트 입고 정장 입어서 집회에 참가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회에 참여하신 짱공유 형님들, 더 나아가 집회에 참여하신 100만 우리 국민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트와이스 다현양 사진 하나 올립니다ㅜ)1478969045125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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