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21살일때부터 25이 된 지금까지 함께했고
나이차이가 있음에도 오랜 시간을 많은 감정을 공유하면서 잘 만났는데
이제는 그 관계가 끝났네요
여자친구 어머니가 편찮으실때 먼 지방까지 병문안도 가고 가족이 돌아가셨을때도
멀리까지 가서 가족분들 모두 만났었는데..
여자친구도 간호사인지라 제가 아플때 링거도 놔주고 진통제도 놔주고 하면서
많은 것을 베풀었는데..
결국 사랑의 유효기간을 이겨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한번 연애를 하면 오래하는 스타일인데 항상 4년을 넘기지를 못하네요
마음이 덤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하고 그렇네요
아직 방안에도 흔적이 많은데..정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거같기도하구여
이번 연말과 크리스마스는 친구들과 함께하려합니다...
혹시 연애하고 계신 분들은 이쁜 사랑하시고
혹시 솔로이신 분들은 짤방녀같은 이쁜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ㅎㅎ
간만에 혼자 술마시니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