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7호선에세 사람이 쓰러졌습니다. 아주머니는 남편에게 정신차리라며 당황해하셨고 사람들은 숭실대에서 환자분을 부축해 목적지도 아닌데 내리시기도하고 했습니다. 팔을 주무르고 한 여성분은 119에 신속히 연락해 장소를 알렸습니다. 저도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사람들이 너도나도 일어나서 돕는 바람에 끼어들 틈이 없었네요. 잠시후 아저씨는 의식을 차리셨고 아저씨가 무사하시길 빌며 열차는 떠났습니다. 그리고 제 자리에는 어느새 아주머니 한분이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 . . . 뭐 그래도 사람이 사람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도 봤으니 웃어 넘겼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