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지인이(여자) 남자친구A에게 중고차를 자신의 명의로 캐피탈을 끼고 중고차를 구입했습니다.

약 2800정도로 할부구매를했는데 할부금은 약 1년동안 남자친구가 냈고, 얼마전에 헤어졌다는데,  

문제는 이 남자친구A가 연락이 안되고 차량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라고합니다.

캐피탈 측에선 할부금액이 연체가되고있으니 차량명의자인 지인에게 연체금 포함 남은 할부금을 갚아라고하고요

여기에 제 3자가 개입을하는데 남자친구A가 B라는 사람에게 차를 담보로 약 천만원을 빌렸고, 남자친구인A가 연락이

안되자 지인에게 차를 자기가 팔테니 빌린돈을 대신갚아라 라고했답니다.

복잡한 상황이긴하나 이 상황에 대해 캐피탈 측에서 B라는 사람과 통화를 하고 차를 산다는 사람이 있으니 차를 팔고

판 금액에서 저당잡힌 금액을 내고 남은 금액은 할부로 전환하고, B에게 빌린돈을 갚는게 어떠냐고 했답니다.

지인의 말로는 B라는 사람과는 일면식도 없고 이름 주소지 어떤것도 모르고 전화번호만 안다는 건데, A와 B가 차용증을

남기지 않아 돈을 빌렸는지 갚았는지를 모르는 상태고, 캐피탈 측에선 이 모든 상황을 이미 인지하고 제 지인에게 차량을

팔아 돈을 갚아라 라는 쪽으로 유도를 한다는 겁니다. 안그러면 차량을 B라는 사람이 임의로 처분해서 아무것도 못찾게

될거란 식으로요. 일단 명의는 지인의 소유로 되어있으니 차를 팔려면 소유주의 인감등 서류가 필요하니 보내주면 캐피탈

측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겠다고요, 저는 지인에게 실물을보고 현장에서 거래를해야지 무슨 서류를 보내냐고 말렸습니다.

2차피해를 볼수도있으니 두눈으로 보고 확인하기 전엔 하지말라고요

제 생각으론 A와 B 그리고 캐피탈이 서로 말을 맞추고 사기를 치는거 같습니다. 물론 아닐수도있지만 차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고 차를 갖고있다는  B는 차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안알려준다고하니 정황상 그렇게 느껴집이다.

어차피 손해를 감수해야하는 상황인거같은데 최소한의 피해로 이 상황을 마무리 할 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요약.

1. A가 지인명의로 중고차 매입후 약 1년후 자기가 처리를 할테니 기다리란 말을 남기고 잠적

2. 캐피탈에서 지인에게 저당금 및 차 할부금 납입요구

3. 제 3자B가 A에게 차를 담보로 돈을 빌려줬으나 A 잠적(차용증이없고 지인이 빌린게아니니 대신 갚아줄 의무가 없을거같습니다)

4. 캐피탈 측에서 B와 통화 후 차를 구매할 의사가있는 사람에게 차를 팔아 그 돈으로 저당금 및 B돈을 갚는게 낫다고 요구

5. B가 차량을 갖고있는지, 돈을 빌렸고 갚았는지 차용증이 없어 확인이안됨. (캐피탈측에서 대충 어느곳에 차가 있는지 앎)

6. 차를 보여달라는 요청이 안먹힘, 차는 필요서류를 넘겨주면 대신 처리해주겠다고함.

7. 정황상 세명이 사기를 치는거같고, 차를 임의로 처분 할 가능성있음.

8. 모든 대화는 통화기록이 있음.

법적조치나 최소한의 피해로 마무리하는 방법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