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꽂힌 무수한 책처럼
우리의 사랑이야기들을 써 내려갔던 지난 날.
추억하려 꺼내든 사다리에 나의 발은 오르지 않았고
두근거림은 철없이 멈추지 않았다.
당신과의 어이없는 구라에도
그날이 신이 났음을.
츄릅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