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고민이나 궁금한거 올려도 되나요???? ㅎㅎ ..

일단 저는 27살 남자입니다.

문헌정보학과 나와서 관련 회사에서 정말 잠깐 일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직장도 아니거니와 적성에도 맞지 않아 나와서

고민고민하다가 하고 싶었던 인테리어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서 학원을 다니고 있고

어언 7개월정도 되어 가네요...

처음에는 패기있게 시작했는데 지나갈수록 현실을 알 게 되니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 같아서 마음이 답답하고

후회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자꾸 되새기지만 그 마음이 흐트러집니다.

우선 시작한 것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미래에는 제 사업도 하고 싶고요

취업시 당연히 대학나오는 애들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할 텐데 어떤 능력을 키워야

조금이라도 격차를 줄일 수 있을까요?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설계를 하고 싶습니다. 보통 설계일은 경력 몇년차부터 시켜주나요???

외국에서 관련 학위를 따오는 것이 국내에서 취업에 크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까요??

듣기로는 인테리어 일이 힘들어서 입사하더라도 금방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버티기 힘들어하는 지 저로서는 알턱이 없으니

국내 인테리어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장 힘든 점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