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몇년째인 샤이 짱공유저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후방주의)라는 글을 볼때마다 쫀득해지는 십이지장을 부여잡고 낄낄대는
샤이 짱공유저이기도 하구요.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웃기는 소리', '그런일은 있을수 없어'라는 댓글 정도는
달아주실수 있는 회원님들이 계신 짱공유이기에 문의 드려봅니다.
약 5년전
남들 스마트폰을 쓰며 카톡으로 서로의 안부를 전할때
문자만을 고수하여 주변에서 원시인, 문맹인 등의 소리를 듣다가
갤럭시S2로 화려하게 스마트폰 세계로 입문하여
카톡으로 소통을 하던 그때 즈음...
안드로이드라는 혁명적인 문명을 접하며
이제 나도 얼리어답터의 세계로 빠져든건가? 라며 자신하던 그때 즈음...
레티나 어쩌구 저쩌구.
IOS가 어쩌구 저쩌구.
아이패드라는 친구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사보자. 한번 사보자.
음식점에 대기줄을 10분도 못서있는 기다림에 취약한 본인을
무려 구매예약까지 하게한 뉴아이패드...
그리하여 손에 넣은 아이패드는.
화려하게 데뷔하여 약 한달간 쓰이다.
지금 어딘가 낑겨있죠.
그렇다고 사용을 안해볼 생각은 안한건 아닙니다.
노트북 혹은 드로잉연습삼아 써보자.
-> 블루투스 키보드, 터치펜 기타등등 구매 -> 한글, 엑셀, 캐드, 포토샵 등 유료앱 구매? -> 별 쓸일이 있을까 싶어 포기.
dslr로 사진을찍어 바로 편집하자.
->카메라 키트 구매후. dslr 분실. ㅡ,.ㅡ
이북리더(북조선 김정은 x) 혹은 만화보는 용도로 써보자.
-> 극악의 무게로 관절염 우려.
차에 달아서 내비로 써보자.
-> 티맵은 설치가능하나. 인증안되서 포기.
차에 달아서 영화를 보자.
-> 도로교통법 42조 저촉.
차에 달아서 음악을 듣자.
-> 스마트폰은 장식이더냐.
캠핑가서 tv를 보자.
-> 핫스팟사용. 데이터무제한 요금 거덜남.
캠핑가서 동영상을 보자.
-> 주말엔 무한도전 다운받아봐야되는 노트북에 핫스팟 연결해서 다운받아서 아이패드로 파일옮겨야 됨. 노트북? 그냥 노트북을 쓰자. -> 노트북이 무겁다. -> 그럼 휴대폰으로 다운받아 아이패드에 연결하자. -> 그럼 노트북 아이튠즈를 연결해서 아이패드로 옮겨야지. 뭐? 노트북? 그냥 노트북을 쓰자.
뭐 이런식으로 무한루프 입니다. 허허허허. (젠장)
이거 무슨... 내 아이패드는 이 용도다!!!! 하면서 그나마 찾은게
캠핑시 동영상 감상용이다!!!!! 라고 하고 쓰고는 있는데...
노트북, 노트북 아답터, 멀티탭, 거치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충전기.... 허허허허. (젠장)
중고로운 평화나라에 팔려고도 해보았지만,
시기를 놓쳐 지금 시세가 그간 사왔던 아이패드 주변기기보다 못한 금액이더군요. (크윽...)
잡소리가 많았는데...
요지는 이러합니다.
현재쓰고 있는 갤럭시s7과 뉴아이패드(30핀, 32기가, wifi)간의 케이블 연결
혹은 usb를 사용한 동영상 파일 이동.
노트북은 사용금지. 와이파이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도 금지.
이겁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