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회사 동기랑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
지금 직장 얻기 전에 잠시 알바하기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에 일하게 되
었는데 이력서 넣어 놓았던 지금 회사에 생각치 못하게 합격통보를 받게
되었고 부득이 하게 하루만 일하고 다음 날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떨어질 거 같아서 알바 하게 된거지만 어찌되었건 제 불찰이기에 점장에
게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루 일한 것도 일한거기에 일당을 요구했더니 반색을 하더군요.
염치도 없냐며. .
이 대목에서 동기는 형이 잘못한 거 같다. 자기도 고깃집에서 하루 일하다
가 그만 둔 적 있지만 염치 없어 급여 얘기 못꺼냈다.
라고 하더군요.
전 제 잘못은 잘못이지만 그것과 하루 급여는 별개이다.
동기는 결과적으로 형이 일방적으로 그만두었기 때문에 대체 인력 고용
하는 식당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급여를 요구하는 것은 안된다. . 라고
하는군요.
결과적으로 그때 하루 12시간 일하고 34천원 한달후에 그것도 2번,3번 통
화해서 받았습니다.
아무튼 동기와 열띤 토론을 펼치다 다른 동기하나가 3차 가자고 해서 결론
을 못냈는데요. .
짱공분들의 고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