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에선 탄핵 당일날 사장님의 비전발표가 있었음에도
중간에 환호성이터지고 서로 축하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연속되는 토요일 집회로 몇달을 감기로 고생하시면서도 계속 나가시는 분도 계셨고
지금 대선에서도 대놓고 민주계열 당을 지지하고 있죠.
아무래도 IT 쪽이다보니 그런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여러분 사무실은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철수형에게 정말 실망한게
프로그래머 뽕뽑아서 프로그램만들고 그걸로 회사이익을 창출하면 된다는
딱 중소기업 사장 마인드라는 점입니다.
스스로는 IT 계열에 트랜디하고 힙한 성격으로 내추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전형적인 IT계열 사장 / 임원들 마인드
프로젝트 뛰면서 많이 봐왔던 타입입니다.
나이들고 IT 쪽을 모르는 사람에겐 뭔가 있어보이겠지만
걍 사장이에요
문재인도 정책토론에선 쉽게 흥분하고 정치적인 술수가 너무 약합니다.
특히 홍준표 후보에게 휘둘리거나 유시민의 꼬임에 쉽게쉽게 넘어가는 거 봐선
앞으로 5년 노무현 대통령처럼 휘둘리다 끝나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