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래미가. .

니농 작성일 17.05.11 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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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세발자전거로 하원 시키고 아들램 집에 모셔놓고

"아빠 루다 자전거 갖고 올라올게"

하고선. . 1분도 안걸렷는데 현관문을 잠궛어요. .

문두들기며 우유 넣는곳 문을 열고

"루다야 문따줘~~~잠근거 다시 돌려~~~"

이랫더니 딸줄은 모르고 손잡이만 잡고 돌리더군요

열쇠집 불럿는데

열쇠집 사장님은 문도 못따고. . . ㅡㅡ

결국 손잡이 부숴서 열엇습니다. .

넘의집 와서 온갖걸 새걸로 바꾸네요. .

아들램한테 윽박질럿는데 31개월이 뭘 알까요

제 잘못이죠. .

그런데 이노무시키기 갑자기 어젯밤부터 열이 나서

더욱 미안해 지네요

죄책감 듭니다

에잇

퇴근하고 병원 데려가서 이쁜 간호사 보고 오겠습니다

아들램 저금통 털어서 손잡이 값 매꾸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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