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모님께 최근에 잘 못해드린 일이 있었는데
친구한테 톡으로 그냥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라고 말을 했어요. 내가 참 불효자다. 라고 하면서요.
그러자 친구가 "풍수지탄" 이라는 사자성어를 링크를 달아줬는데 기분이 팍 상하는 겁니다...
풍수지탄: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를 다하려고 생각할 때에는 이미 돌아가셔서 그 뜻을 이룰 수 없음
친구의 의도는 부모님께 잘하라는 뜻이었지만 저는 이걸 좀 고깝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곧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시기라도 할것처럼 말하는 걸로 전 받아들여져서 약간 다툼이 있었어요..
풍수지탄이 보통 이렇게 쓰이는 건가요? 어떤가요 여러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