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넋

고구마국토 작성일 17.05.28 1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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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엔 말이죠

맛이 갔어요

나사가 하나 빠졌단말이죠

그래서 뭔가 ㄱㅇ드립도 신물나네요

자극이 필요한데 뭘까요

치킨을 주1회안먹어서그런가

랜섬웨어때문에 해탈했나

가끔 그러지않나요

지금 건들면 난 레벨99를 찍을수있을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진짜 츤쨩것도 sks할수있을것같은 기분?

오늘이라면 200km밟을수있을것같고

될대로되라

누군가의 배떼지에 침까짓거 놓을수있고

여장이라던가

유부남분들이라면 오늘은 웬지 그냥 와이프랑 오랜만에 불타는놀이기구를 경험할수있을것같은

그냥 나 자신이 고목같은존재같은

의자에앉아 쉬고있는데 걸그룹아이돌들이 옆에와서 꼬셔도 굉장히 귀찮은것들보듯이 할수있을것같은날말이에요

서든에서 0킬30뎃해도

롤 랭겜에서 하락해도

옵치에서 처맞아도 웬지 평온할것같은 날

오늘 차끌고나가서 교통사고로 죽어도 그냥그렇구나라고 생각할수있는날이네요

아 전에 헤어졌던 고딩한테 다시 연락왔어요

별로 귀찮진않아서 연락했지만 웬지 또 귀찮아질것같네요

한국유학신청했다는데 그게 저때문은아니겠죠?

저도 처르님처럼 먹고버릴수있을까요?

제가 ㄱㅇ드립쳐도 아직 처르님처럼 타락한건아닌데

걘 외국인이라 괜찮겠죠 뭐..

몰라요 될대로되겠죠

아, 낮잠자기 딱 좋은날이네요

잠자기도 귀찮아요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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