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킨텍스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하교시간과 겹침. 근처 고등학교를 먼저 지나온 버스 안에는 여고생들이 그득그득. 스쿨버스 잘못 탄 줄 알았네;; 애들아 다리 좀 내리고 앉아. 아조씨 심장이 약해서..지나친 자극은 피해야 함..몇정거장 뒤 우르르 내리는 아이들..어딘가 봤더니 학원가..힘내 애들아..ㅠ
고딩때 추억하나 ssul품. 우리 때도 바지 줄이는 거 유행이라. 난 힙합바지 스탈이였지만..진짜 쫄바지같이 줄여입은 친구 놈이 다 와서 내려야 하는데 엉거주춤한 자세로 제대로 걷질 못하길래 왜 그러냐니까 미친눔이 같이 탄 여고생들 샴푸냄새에 발기찬 아침을 맞이한 거였음..ㅋㅋ 이젠 아침에 서면 보고해야할 정도;; 얼마 전 일어났는데 불룩해진 아랫도리를 보며 "그래, 아직 죽지않았어! 별똥별님 감사합니다." 했음.